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3선 등극…“부평 도약 완성” [영상]

장민재 기자 2026. 6. 4.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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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비 후보 제치고 63.68% 득표
원도심 활력·균형 발전 약속


“인천 부평 주민들의 신뢰의 무게를 받들어 부평의 도약을 완성하겠습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 부평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후보가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우뚝섰다.

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8분 기준(개표율 84.87%)으로 차 후보는 득표율 63.68%로 국민의힘 이단비 후보(36.31%)를 누르고 당선했다. 차 당선인은 민선 7·8기에 이어 다시 한번 부평구정을 이끈다.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당선인이 선거 캠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민재 기자


이날 개표율이 높아질수록 차 당선인의 우세가 굳어지자 선거사무소 분위기는 점차 뜨거워졌다.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은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고, 차 당선인의 3선 성공을 축하했다.

차 당선인은 “부평구를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택은 영광이기에 앞서 더 큰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주민들의 재신임을 받으며 그동안 추진해 온 구정 성과를 바탕으로 부평의 더 큰 도약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차 당선인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지해주신 분도, 다른 후보를 선택하신 분도 모두 부평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선택은 나뉘었지만 더 좋은 부평을 바라는 뜻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그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구정 운영에 충실히 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 번째 임기는 부평을 여기서 멈추게 두지 말라는 주민의 당부라고 받아들이겠다”며 “처음의 마음으로 더 단단히 일하며, 그동안 추진해온 성과를 넘어 부평의 더 큰 도약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평은 오랜 생활 기반과 역사를 가진 도시”라며 “이제 낡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과 골목상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곳곳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머물고 싶은 부평, 다시 찾고 싶은 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 당선인은 “부평의 오랜 과제들이 이제 길을 내기 시작했다”며 “열어온 길을 끝까지 완성하고, 지금의 성과를 부평의 미래 경쟁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이 듣고 더 빠르게 움직이며, 주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책임을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장민재 기자 ltjang@kyeonggi.com
김다희 PD hee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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