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강삼영 강원교육감 후보 '당선 유력'…4년 만에 진보 탈환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4파전으로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강삼영 후보(57)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강 후보가 당선될 경우 4년 만에 보수 성향 신경호 교육감 체제를 바꾸게 된다.
감삼영 후보는 4일 오전 당선 유력을 확인한 뒤 입장을 내고 "강원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도록 소중한 선택을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기간 내내 한 가지 약속인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할 시간이다. 아이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책임지는 강한 학력, 저마다의 꿈과 적성을 꽃피우는 빛나는 진로, 교사가 신명 나게 가르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 그리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뜨거운 햇볕 아래서, 때로는 비바람 속에서도 함께 걸어주신 지지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땀과 정성, 그리고 강원교육에 대한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교육은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사회, 그리고 강원도민 모두가 함께할 때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며 "저 역시 늘 낮은 자세로 듣고, 배우고, 소통하며 강원교육을 이끌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 성공하는 대입, 민주시민교육, AI교육, 학부모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공약했다.
강삼영 후보는 동해 출신으로 북평고, 춘천교대, 춘천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전교조 강원지부 동해·삼척지회장, 강원도교육청 대변인, 교원정책과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8분 기준 강원도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 강 후보는 40.79% 득표해 신경호 후보 34.07%, 박현숙 후보 13.17%, 최광익 11.95%로 물리치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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