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 “선거로 갈라진 민심 대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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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국민의힘 이병선 후보가 6•3 지선 속초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후보와 8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인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후보는 4일 0시 30분 현재 68.16%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1만2,736표를 획득해 51.78%의 득표율을 보이며, 1만560표로 43.11%의 득표율을 기록한 김 후보와 2,560표의 격차를 보이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후보는 개표 시작과 함께 투표함이 속속 열리면서 관내 거소투표와 사전투표에서 김 후보에게 모두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오후 8시 개표가 5.8% 진행된 상황에서 김 후보는 득표율 51.17%를 보이며 44.66%를 보인 이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개표함이 속속 열리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개표율 11.59% 상황에서 이 후보는 2,454표를 얻어 득표율 49.02%를 보이며, 2,335표로 46.64% 득표율을 보인 김 후보를 119표 차로 역전시켰다.
이어 개함된 본투표함에서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영랑동 본투표에서 이후보는 1,019표를 획득해 520표에 그친 김 후보와 표차를 벌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최대 승부처인 조양동과 노학동에서 각각 400표와 1,000표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승기를 잡았다.
2018년 지선에서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병선 후보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
김 후보는 접전 끝에 1만7,617표를 획득해 득표율 44.32%로, 1만6,952표로 42.64%의 득표율을 기록한 이 후보를 665표 차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 속초시정의 최우선 가치는 오로지 민생”이라며 “먹고사는 문제부터 꼼꼼히 챙기며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후보를 지지하셨던 시민의 마음까지 온전히 담아내고,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묶는 대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며 “양대 철도시대 개막과 함께 ‘미래 100년 속초’의 주춧돌을 놓아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강력한 공약 추진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도시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전 시민 1인당 민생안정지원금 20만원 지급, 45~69세 여성 부인과 진료비 지원, 자영업자 평생지원센터 설립, 속초시 인구 3만5,000명을 위한 5060 신중년 사업 추진, 대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및 전용 공원 조성, 제2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및 도심권•북부권 체육센터 건립 등 6대 핵심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했다.
또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실천과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겸손하게 오직 속초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화합의 힘으로 ‘미래 100년 속초의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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