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갑 보궐선거, 민주당 송영길 '당선 유력'

박지윤 기자 2026. 6. 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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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인천 연수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하자 부인 남영신씨와 함께 축하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집계에 따르면 4일 새벽 0시 15분 현재 개표율 23.73% 기준 송 후보는 1만4천758표를 얻어 61.47%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는 7천22표(29.25%)를 얻는 데 그치며 송 후보와 32.22%포인트의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송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경쟁 후보들을 큰 차이로 앞서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표 상황을 고려할 때 사실상 당선권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수갑은 이번 인천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구로, 민주당의 주요 지지 기반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이번 선거에서 송 후보는 당의 전략공천을 받아 기존 정치 기반이었던 인천 계양을을 떠나 연수갑으로 지역구를 옮기는 선택을 했습니다. 새로운 지역에서 치른 첫 선거였지만 개표 초반부터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송 후보는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뒤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정치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계양구가 갑·을 선거구로 분리된 이후에도 계양을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5선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민선 5기 인천시장을 역임하며 지방행정 경험도 쌓았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최종 승리가 확정될 경우 송 후보는 6선 국회의원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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