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민주, 광역단체장 11곳 석권 유력…국힘, 경북 수성(종합)
부산·대구·강원·경남 4곳, 예단 어려운 막판 승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며 승기를 굳혀가고 있다.
민주당은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은 물론 울산까지 확보하며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11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경북 1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산·대구·강원·경남 등 4곳은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날 0시 59분 기준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9.51%를 기록하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37.89%)를 크게 앞서고 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개표율 43.49% 기준 55.21%를 득표해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9.26%)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추 후보가 당선될 경우 최초 여성 광역자치단체장 기록도 세우게 된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박찬대 민주당 후보가 개표율 39.70% 기준 58.56%를 기록해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40.37%)를 18.19%p 차로 앞서며 당선이 유력하다.

충북도지사 선거에서는 신용한 민주당 후보가 55.37%를 기록해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44.62%)를 따돌리며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세종시장과 충남지사 선거 역시 민주당 우세가 뚜렷하다. 세종에서는 조상호 민주당 후보가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를 20%p가량 앞서고 있으며, 충남에서는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를 10%p 이상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대전시장 선거에서도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59.71%를 얻어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38.03%)를 크게 앞서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김상욱 민주당 후보가 52.72%를 기록하며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42.04%)를 앞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전북도지사 선거에서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1.63%를 얻어 김관영 무소속 후보(41.63%)를 앞서며 당선이 확실하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서는 민형배 민주당 후보가 79.72%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제주도지사 선거 역시 위성곤 민주당 후보가 63.15%를 기록해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33.54%)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경북에서만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는 66.58%를 얻어 오중기 민주당 후보(33.41%)를 약 33%p 차로 앞서며 3선 도지사 당선이 확실하다.
부산·대구·강원·경남은 막판까지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접전 양상을 보인다. 부산에서는 전재수·박형준, 대구에서는 김부겸·추경호, 강원은 우상호·김진태, 경남은 김경수·박완수 후보가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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