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기성용이 본 요즘 축구 “게임 조립할 줄 아는 선수? 황인범 뿐…일본과 격차 크다”

[OSEN=서정환 기자] ‘캡틴’ 기성용(37, 포항)이 요즘 축구를 평가했다.
기성용은 유튜브 ‘하프스페이스클럽’에 출연해 요즘 축구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특히 기성용의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현재 눈에 띄는 후배들이 없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기성용은 “지금 딱 보이는 미드필더 (황)인범이 뿐이다. K리그나 대표팀에 요즘 게임을 조립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우리는 조립이 안된다. 뛰기는 많이 뛰는데 조립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이 없다.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된다. 일본과 너무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다.

대표팀시절 기성용은 빌드업의 중심으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현재 대표팀에서 황인범을 제외하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박용우, 원두재 등의 줄부상으로 선수들의 풀마저 얕아졌다.
기성용은 한국과 일본선수들을 비교하며 “지금 뛰는 선수들 터치가 안된다. 일본애들 탁 잡아놓고 패스주고 너무 자연스럽다. 우리는 잡을 때부터 불안하다. 우리는 터치가 안된다. 그게 가장 크다고 본다. 일본프로선수들이 훈련 끝나고 패스훈련을 하더라. 우리나라는 웨이트장에서 헬스하고 그 차이가 가장 크다”고 날카롭게 분석했다.
한국과 일본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진다는 평가다.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은 깊은 선수층을 자랑한다. 에이스 미토마 가오루와 미나미노 타쿠미의 공백에도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반면 한국은 패스마스터 황인범의 부상에 가슴을 졸였다. 대체불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황인범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전에서 복귀하며 걱정을 덜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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