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때 소신 행보…민주당 입당 정치적 전환점

강태아 기자 2026. 6. 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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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그는 누구인가?]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자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법조인 출신의 정치인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소신 있는 헌정 수호 행보를 보이며 '행동하는 보수주의자'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1980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대구 영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1기)을 거쳐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연고가 없던 울산에서 초임 변호사 생활을 시작해 법무법인 더정성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며 한국노총 울산본부, 울산 남구청 등의 자문변호사를 지냈고, 지역방송 패널 등을 맡아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 남구 갑에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동년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당론을 거부하고 본회의장에 진입해 계엄 해제에 앞장섰으며, 이후 국민의힘 의원 최초로 탄핵 찬성을 선언하는 등 파격적인 소신 행보를 이어갔다. 당내 쇄신이 좌절되자 탈당,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정치적 전환점을 맞이했다.

2026년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울산시장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거대 양당을 통틀어 최초의 80년대생 울산시장 후보이자, 이번 지선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중 최연소(46세) 기록이다.

△1980년 경북 의성 출생 △대구 영진고 △고려대 법학과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전문석사) △법무법인 더정성 대표변호사 △KBS울산방송국 시사투데이 울산 진행자 △제22대 국회의원(울산 남구 갑)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 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