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김성범, 서귀포 국회의원 보궐 당선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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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성범(58) 후보가 3일 치러진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 당선인은 4일 0시 30분 기준 개표율 91.56% 상황에서 55.63%로 44.36%를 얻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를 11.27%포인트차로 제치고 국회에 입성해 위 전 의원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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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중앙정부 경험… 일 잘하는 국회의원 평가 받을 것”

더불어민주당 김성범(58) 후보가 3일 치러진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 당선인은 4일 0시 30분 기준 개표율 91.56% 상황에서 55.63%로 44.36%를 얻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를 11.27%포인트차로 제치고 국회에 입성해 위 전 의원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위성곤 전 국회의원이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실시됐다.
김 당선인은 1968년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신례초와 효돈중, 서귀포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해양정책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01년 미국 워싱턴주립대 해양학 석사, 2015년 인천대 물류경영학 박사학위도 받았다.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차관을 맡았으며 장관 공백기에는 장관 직무대행을 수행했다. 민주당은 위 전 의원의 공백을 메울 후보로 김 당선인을 영입해 이번 선거에 공천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서귀포를 더 발전시키고, 더 큰 기회를 만들라는 시민 여러분의 명령”이라며 “32년 공직 경험과 중앙정부에서 쌓은 역량을 이제 오롯이 서귀포를 위해 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보궐선거는 당선 직후 바로 국회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호흡을 맞춰 일했던 경험과 32년 중앙정부 경력을 높이 사고, 국회에서 즉시 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시민들에게 ‘일 잘하는 국회의원’, ‘결과를 만드는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2년 뒤 시민들이 “김성범을 뽑길 잘했다”, “서귀포가 실제로 달라졌다”고 평가하실 수 있도록 물류 혁신, 의료 인프라 확충, 미래산업 기반 마련 등 약속한 과제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민생 회복이 급선무”라며 “농어민 물류비 부담 완화, 지역상권 활성화, 공공의료 강화 등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부터 챙기겠다”고 전했다.
그의 주요 공약은 ▲서귀포항을 제주 농산물 특화 물류 전담 항만으로 운용 ▲공공 파렛트 공유 시스템 도입 ▲서귀포의료원 필수·응급 의료 인프라, 전문인력 보강 ▲1차산업과 생태·치유 관광을 결합한 농어촌 고부가가치 실현 ▲기초자치단체 설치, 시장 직선제 추진 등이다.
또 해양치유와 산림휴양을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 제주헬스케어타운 정상화, AI·바이오·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도 공약에 포함했다.
김 당선인은 배우자 손선희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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