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6·3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교육감 김대중

도철원 2026. 6. 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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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을 국회의원 임문영
북구청장 신수정 광주 첫 여성 구청장
담양군수 民 박종원, 革 정철원 눌러
강진군수 강진원 징검다리 4선 성공
3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광주 서구 마륵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김대중 당선인이 자신의 캠프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는 모습. 김대중 캠프 제공

오는 7월 1일 새롭게 출범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이끌 수장으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출됐다.

지방선거와 함게 치러진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임문영 민주당 후보가 금배지를 달게 됐다.

광주지역 5개 구청장 선거 역시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은 ‘민주당’이 휩쓸면서 무투표 당선된 서구와 남구 등 5곳 모두 석권했다.

전남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민주당이 당선이 확정된 고흥,해남,영암 보성 등을 비롯한 18개 시·군에서 당선 유력 또는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신안, 무안 등 일부 격전지에서 혼전을 거듭하는 등 무소속·조국혁신당의 새바람도 거세게 일었다.

지역의 백년대계인 교육을 책임질 통합시교육감은 김대중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4일 새벽 0시 현재 개표 34.72%가 완료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에 따르면 민형배 민주당 후보가 81.50%의 득표율로 초대 통합특별시장에 당선됐다.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임문영 민주당 후보가 63.65% 득표로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서구와 남구에서 무투표 당선인 2명이 나온 광주 5개 구청장 선거에선 민주당이 압승했다.

전·현직 구청장 리턴매치이자 민주당-조국혁신당의 맞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졌던 광주 동구청장선거에선 임택 민주당 후보가 52.60% 득표로 3선 수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성환 조국혁신당 후보도 47.39%를 얻었지만 승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북구청장 선거에선 신수정 민주당 후보가 79.28%득표를 얻으면서 광주의 첫 여성구청장 탄생을 앞두고 있다.

광산구청장 선거에선 박병규 민주당 후보(80.65%)가 2위와 큰 차이를 보이며 재선에 바짝 다가섰다. 무투표 당선된 김이강(서구청장)·김병내(남구청장)민주당 후보도 각각 재선·3선 구청장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 22개 시장·군수에서는 민주당이 경합이 예상됐던 지역서 대부분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민주당은 고흥(86.13%), 보성(61.00%), 해남(81.96%), 영암(68.43%)에서 2위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여수(60.96%) 나주(73.95%), 곡성(68.28%), 화순(62.03%), 영광(51.06%) 등도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당초 조국혁신당과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담양에서는 박종원 민주당 후보가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며 55.44% 득표율로 당선이 유력하다.

담양을 비롯한 당초 격전지로 예상됐던 순천, 광양, 장흥, 강진, 무안, 함평, 완도, 진도, 신안 등 10개 시군에서도 민주당이 사실상 압승을 거두는 분위기다.

순천에서는 손훈모 후보, 장흥에선 김성 후보, 무안에선 김산 후보, 함평에선 이남오 후보, 완도에선 우홍섭 후보가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광양에선 박성현 무소속 후보와 정인화 민주당 후보가 1천60표차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진도에선 김희수 무소속 후보와 이재각 민주당 후보가 145표차 초접전 상태다.

강진에선 강진원 무소속 후보가 차영수 민주당 후보를 2천311표차로 앞서면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강 후보는 당선 최종확정시 징검다리 4선 단체장에 오르게 된다.

5~6개의 시·군에서 승리를 기대했던 조국혁신당은 신안에서 52.59%의 득표율을 얻은 김태성 후보가 47.40%의 박우량 민주당 후보에 1천80표차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50.32%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전남광주교육감 선거는 김대중 후보(44.35%)가 2위 장관호 후보(27.85%)를 13만여표차로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정선 후보는 18.52%로 3위에 그쳤다.

광역의원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도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70.71%의 득표율을 얻으며 12.58%의 조국혁신당을 크게 앞섰다. 20%의 득표율을 기대했던 국민의힘은 6.07% 득표에 그쳤다.

최종 당선자는 개표가 완료되는 4일 오전께 가려질 전망이다.

한편 광주와 전남 투표율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사전 투표율은 광주와 전남 모두 높은 참여율을 보였지만 최종 투표율에서 전남은 65.7%로 전국 1위를 기록한 반면 광주는 54.3%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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