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여곡절 이진숙, 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 확실

김영희 2026. 6. 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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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견제 등 내세워 보수 결집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치러진 3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이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4일 0시 11분 현재 개표율 52.21%를 기록한 가운데 이 후보는 4만4188표, 득표율 64.09%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후보는 2만4752표, 35.90%에 머물며 이 후보에게 뒤지고 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달성군은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3선을 지낸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방송기자와 방송사 경영인,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지낸 이 후보는 보수 진영의 새 인물로 주목받았다. 당초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했지만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됐다.

이에 반발한 이 후보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당을 압박했다. 그러나 보수 표심 분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결국 대구시장 출마 뜻을 접었다.

이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의 권유를 받아 달성군 보궐선거 출마로 방향을 바꿨고, 지난 5월 1일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달성군 보선에 뛰어든 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보수층 결집에 공을 들였다. 윤석열 정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낸 이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부·여당 견제와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을 주요 메시지로 내세웠다.

공약으로는 국가산단과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연계한 첨단·에너지 신산업 기업 유치,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 보육환경 확충 등을 제시하며 지역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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