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선관위 기습 집회…전한길 "선거 무효" [영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번 선거 결과에 분노할 것입니다.”
3일 오후 11시30분께 과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근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150여명이 시민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이들은 ‘부정선거 입법독재’, ‘부정선거 사형’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개표 중단 등을 요구했다.
현장 곳곳에서는 집회 대응을 위해 투입된 경력 200여명과 집회 참여자들이 뒤섞여 혼란스러운 상황을 연출했다.
특히 일부 집회 참여자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설치한 펜스를 넘어서며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들은 “범죄 선거를 종식시켜야 한다”, “전멸중공” 등 구호를 외치며 개표 중단 및 선거 무효를 주장했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것으로 이들은 이를 두고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다.
한 집회 참여자는 “이번 선거는 무효이고 당장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며 “선거인 명부가 있는데 용지를 적게 가져올 리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국민이 권력을 주는데 중앙선관위의 행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국민을 무시한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는 4일 오전 0시30분께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등 500여명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더욱 고조됐다.
이들은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시위를 진행한 후 이곳으로 이동했다.
전씨는 "전국에 부정선거 증거가 넘쳐나고 있다"며 "투표용지 부족을 서울에 국한하려고 하지만 인천에서도 부족했기 때문에 모든 지역의 투표가 무효"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4일 0시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긴급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민경찬 PD kyungchan63@kyeonggi.com
허수빈 PD soopin2@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택서 음주단속 피해 달아나던 20대 남녀 숨져
- 진보당 “투표용지 부족은 윤석열 정권 무능 때문”
- 태풍 '장미' 북상에 한반도 영향…120㎜ 폭우 온다
- 이준석 “투표용지 부족, 7년째 미는 부정선거론과 다른 문제”
- 0.76%차 석패…이대형 인천시교육감 후보, 재검표 선거 소청 제기 예정
- “예능 첫 출연” 젠슨 황, ‘유퀴즈’ 녹화…잠실 야구장 마운드 올라
- 인천 덕적도 절벽서 60대女 10여m 아래로 추락해 숨져
- 당선 축하 현수막 걸던 70대 사다리서 떨어져…의식불명
- 2040년 파주 ‘76만 자족도시’ 청사진…경기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 “제품 사면 20% 돌려준다”…삼성전자, 4천억 규모 ‘감사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