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vs6’… 경기도 지방정부 4년 만에 '파란 물결'
4년 전 지선은 '국힘 22vs민주 9'
이번엔 31곳 중 민주가 25곳 승기
수부도시 수원 이재준 연임 유력
화성특례시도 정명근 '재선' 관측
최대격전 성남 접전·용인 국힘 우위

6·3 지방선거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하다.
4년 전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준 것과 달리 이번엔 민주당에 표심이 더 기울면서 경기도 정치 지형도가 파랗게 물들었다.
3일 밤 11시 50분 기준 평균 개표율 39.78% 상황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민주당은 25곳에서 승기를 잡고 있다. 국민의힘은 6곳에 불과해 초라한 성적표를 거뒀다.
이는 2022년 6·1 지방선거와 상반된 결과다. 당시 선거에선 국민의힘이 22곳을 차지해 9곳을 획득한 민주당에 승리한 바 있다.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진보 강세'를 보이는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기대한 것처럼 선전했다.
경기도 수부도시 수원은 이재준 시장의 연임이 유력하다. 이재준 후보는 52.98%, 안교재 국민의힘 후보는 44.12%를 기록하고 있다.
특례시 승격 후 처음 지방선거를 치르는 화성에서도 정명근 시장의 재선 가능성이 관측된다. 정명근 후보는 56.08%, 박태경 국민의힘 후보는 37.44%를 각각 얻고 있다.
또, 무투표당선이 확정된 시흥을 포함해 부천·안산·광명·평택·군포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 오산과 안성, 안양, 의왕에서도 승리가 유력하다. 성남에선 약우위를 보인다.
특히나 동북부 지역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했다. 김포, 고양, 파주, 의정부, 구리, 양평, 하남, 광주, 이천, 양주, 가평, 남양주에서 파란 물결이 관측된다.
국민의힘은 보수세가 짙은 일부 동북부권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연천과 포천, 동두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과천에서 3선을 정조준한 신계용 시장과 여주서 연임을 도전한 이충우 시장은 당선이 유력하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용인은 현재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했다.
신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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