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선거] 국힘, 선거 무효소송 준비…'투표지 부족사태'發 혼란 가중(상보)
김한영 2026. 6. 4. 00:17
장동혁, 3일선관위 항의방문서도 "개표 중단해야"
중앙선관위원장 면담 뒤 발언하는 장동혁 선대위원장(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서울시 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 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 무효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해당 사태에 대해 선거 무효 소송을 준비 중이다. 투표 용지 부족 사태에 따라 유권자들의 참정권이 침해당했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후폭풍도 거세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전날 밤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개표 중단과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기도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선관위 사무총장 등과의 면담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마감 이후에도 투표가 진행됐고, 개표방송이 나온 뒤 투표가 이뤄진 만큼 선거가 오염됐다”며 “즉각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면담한 장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개표 중단을 요구했지만 선관위원장은 ‘중앙선관위 권한이 아니라 시도선관위가 판단할 문제’라는 취지로 답했다”며 “당으로 돌아가 이번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영 (kor_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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