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네타냐후 어쩐지 짝짜꿍”…사주로 풀어본 ‘전쟁 궁합’

2026. 6. 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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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미지 [픽사베이]
문득 궁금했습니다. 하필이면 2026년 병오년, 왜 갑작스럽게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의기투합했고, 이란을 기습했을까요. 하필이면 미국 이스라엘의 두 거두께서 말이지요. 이럴 때 봐야 하는 게 ‘궁합’입니다. 병오년, 용광로처럼 끓는 불의 해에 트럼프와 네타냐후가 ‘쏘울 메이트’처럼 나선 까닭. 햐, 그게 또 궁합에서 읽힙니다. 팩트체크 들어가 볼까요.

1. 트럼프와 네타냐후 궁합...진짜, 결혼할 팔자?

트럼프 사주, 워낙 정확하게 알려져 있어, 바로 까 드립니다. 애독자님들, 만세력 보는 법은 이제 다 아시죠? 애플리케이션에서 만세력 앱, 아무거나 내려받고,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됩니다.

김형규 디자이너
기미 일주(태어난 날)입니다. 흙덩어리라는 의미지요. 심지어, 화국(火局)을 짜고 있네요. 절절 끓는 쇳물이 흐르는 용광로, 그 거푸집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이 불덩어리 올해 운세를 한번 보십시오. 올해는 병오년, 역시나 불덩어리, 극양(陽)의 해입니다. 가뜩이나 조열한 흙에 용암을 부어 넣은 형국이니, 폭발할 수밖에 없지요.

이란과의 전쟁 역시 아마 이 기운 때문이리라, 능히 짐작이 가능합니다. 폭격과 불덩어리, 게다가 석유와 폭발. 뭔가, 뜨거운 게 다 연상이 되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미국을 방문한 뒤, 이 불덩어리 트럼프를 유혹한 주인공, 이스라엘의 전쟁광 베냐민 네타냐후의 명은 어떨까요. 사주를 봅시다.

김형규 디자이너
갑신 일주(태어난 날)입니다. 태어난 월(月)을 기준으로는 재격(財格)이라고 합니다. 재물은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편향된 뜻의 재물인 편재와 정상적인 재물을 뜻하는 정재 두 가집니다. 네타냐후는 플러스, 플러스가 만나 편재의 성향이 강하니, 호전적일 수밖에 없지요. 정재적 성분은 정상적인 결과를 추구하면서, 시기를 기다립니다. 편재는 다르지요. 이게, 성질까지 급합니다. 큰 성과, 성급한 결과를 지향하니, 미사일도 바로 쏩니다. 목표물도, 치명적인 곳만 골라 찍지요.

자, 그렇다면 여기서 궁합. 트럼프는 왜, 네타냐후의 유혹(?)에 넘어가고 만 걸까요. 궁합을 보면 이게 확연히, 또 보입니다.

궁합은 보통 남녀 사이에 봅니다. 물론 동성끼리도 해당이 됩니다. 사주쟁이들에게 궁합의 기준은 3가집니다.

1. 일간의 합(合) - 합이 되는 구조를 짜면, 이건 뭐, 그냥 결혼이라고 얘기합니다. 자석의 플러스, 마이너스가 딱 만난 꼴입니다.

2. 부족한 오행의 성분이 동일 - 사주에서 부족한 오행의 성분(목화토금수)이 같다면 궁합이 좋다고 얘기합니다.

3. 운로(運路)가 비슷할 것 - 좋아하는 성분도 비슷하고, 운로까지 같다면, 역시나 찰떡궁합이라고 표현합니다.

자,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핵심은 1번입니다. 합이 있다? 그러면, 이건 뭐 그냥 끌리는 구조입니다.

합은 천간의 합과 지지의 합으로 나눕니다. 보통은 일간의 천간을 주로 봅니다. 천간의 합은 겉궁합, 지지의 합은 속궁합입니다. 당연히 겉궁합이 좋아야, 속궁합을 논할 수 있지요. 겉궁합, 즉 천간은 사주팔자 조합의 위쪽에 있는 글자,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10글자 중, 합쳐지는 조합이지요. 이게 딱 정해져 있습니다.

갑기합, 을경합, 무계합, 병신합, 정임합의 5가지 입니다. 이건 암기해야 합니다. 합을 이루면 생산을 하는 건 다 아시죠? 남녀가 합을 하면 아이를 낳습니다. 음양이 합쳐지니, 당연한 이치입니다. 천간의 글자들도 합을 하면, 생산을 합니다. 그래서 5가지 합을 외울 때는 변하는 성분까지 한꺼번에 외워두어야 합니다. 이렇게요.

- 갑기합토(갑기가 합을 하면 토를 생산한다)/을경합금/무계합화/병신합수/정임합목

여기까지 착실히 공부하셨다면, 다시 트럼프와 네타냐후의 사주로 돌아가 볼까요. 두 사주를 놓고, 일간의 천간을 비교합니다.

트럼프의 천간은 기토(己土)입니다. 네타냐후는? 오, 놀랍게 갑목(甲木)이네요. 두 글자를 보니, 뭔가 보이시나요? 맞습니다. 앞에서 배웠지요. 갑기합.

와, 이건 뭐, 한마디로 찰떡궁합입니다. 네타냐후가 미국을 극비방문한 뒤, 트럼프와 눈을 맞추는 순간, 두 남자의 심장은 콩닥콩닥 뛰었을 겁니다. 갑기합의 자력 때문이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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