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가 쉽게 이긴다고? 'PO 11연승' 뉴욕 기세가 만만치 않다! 4일 NBA 파이널 개봉박두

심재희 기자 2026. 6. 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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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뉴욕, 4일 NBA 파이널 시작
샌안토니오의 웸반야마(왼쪽)와 뉴욕의 제일런 브런슨이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에이스 대결'을 펼친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5-2026 NBA 챔피언결정전 열린다!'

2025-2026 미국 프로농구(NBA) 파이널이 4일(이하 한국 시각) 시작된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뉴욕 닉스가 격돌한다. 올 시즌 NBA 챔피언을 두고 7전 4선승 방식으로 두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샌안토니오는 서부 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NBA 파이널까지 올랐다. PO 1라운드에서 7번 시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4승 1패로 제쳤다.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는 6번 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4승 2패로 따돌렸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는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눌렀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접전 끝에 4승 3패로 승전고를 울렸다.

뉴욕은 동부 콘퍼런스 3번 시드를 받고 PO에 나섰다. 1라운드에서 6번 시드 애틀랜타 호크스를 4승 2패로 물리쳤다. 1승 2패에서 4, 5, 6차전 승리를 거뒀다.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7번 시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4승 무패로 제압했고,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는 4번 시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4연승을 올렸다. PO 11연승을 내달리며 NBA 파이널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웸반야마가 5월 31일 오클라호마시티와 경기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5월 26일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드리블 하는 브런슨. /게티이미지코리아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샌안토니오가 한 수 위다. '농구 괴물' 빅토르 웸반야마가 버티고 있어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앞선다. 1, 2, 5, 7차전을 홈에서 진행하는 점도 유리한 부분이다. 안방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를 수 있다. 물론 PO 11연승 중인 뉴욕의 기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모두 4승 무패로 마감했다. 또한, NBA 파이널에 오를 때까지 샌안토니오보다 적은 경기를 치러 전체적인 팀 체력에서 샌안토니오보다 확실히 우위를 점한다.

챔피언결정전 시리즈 승부 관건은 1, 2차전이다. 체력 열세를 안고 싸우는 샌안토니오가 홈에서 벌이는 1, 2차전을 모두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욕의 PO 11연승 기세를 막고 시리즈에서 먼저 앞서나가는 게 샌안토니오의 목표다. 뉴욕은 원정에서 대등하게 맞서고 홈 3, 4차전을 치르는 게 좋다. 시리즈 초반 PO 11연승 기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전력 열세를 극복할 수 있다. 반대로 원정 1, 2차전을 모두 내주면 매우 어려운 길을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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