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고 나누고 체험까지…여수벼룩시장 열린다

여수=이경기 기자 2026. 6.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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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서
곤약젤리·레진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눈길
여수시청

전라남도 여수시는 시민 참여형 친환경 나눔 장터인 '여수벼룩시장'을 오는 13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여수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해 가정 내 불용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자원 재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친환경 나눔 장터로, 행사 취지와 건전성·안전성에 맞지 않는 물품과 식품류는 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체험·기부·자원순환 한자리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곤약젤리 만들기와 여름맞이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를 비롯해 우주 사진을 활용한 감성 레진 공예, 청바지를 재활용한 리본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또 자원순환가게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판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0일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팩스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어 나눔의 의미도 더할 수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추가 운영
시는 이번 6월 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에게 모자와 양산,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용품과 충분한 물 또는 음료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룩시장은 7~8월 하절기 운영을 쉬고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지정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벼룩시장 운영 장소 확대를 위한 시민 수요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네이버 폼 링크와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벼룩시장이 시민 간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이용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