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부부, 이혼 절차 6개월 만에 세 번째 재결합...“그녀 없이는 못 산다”

[OSEN=이인환 기자] 알바로 모라타와 앨리스 캄펠로가 다시 손을 잡았다. 이혼 절차까지 시작했던 부부가 세 번째 기회를 택했다.
스페인 ‘아스’는 지난 2일(한국시간) “모라타와 캄펠로가 세 번째로 재결합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재결합 소식은 스페인 방송인 하비 데 오요스가 먼저 전했다. 그는 모라타와 직접 대화했다면서, 모라타가 캄펠로를 자신의 인생의 여자이자 자녀들의 어머니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내인 캄펠로도 사실상 재결합을 확인했다. 그는 데 오요스의 SNS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보도 방식에 대한 고마움과, 두 사람의 재결합을 기뻐해주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스는 해당 댓글이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을 확인하는 장면이 됐다고 전했다.
스페인 ‘엘 파이스’도 같은 내용을 다뤘다. 엘 파이스는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가까운 주변에 따르면 모라타와 캄펠로는 이미 한동안 다시 만나고 있었지만, 가족에게 집중하기 위해 공개를 피했다. 두 사람은 10년 동안 관계를 이어왔고, 결혼 생활도 9년에 이른다.

모라타와 캄펠로 사이에는 네 자녀가 있다. 쌍둥이 알레산드로와 레오나르도, 에도아르도, 벨라다. 엘 파이스는 두 사람이 네 아이와 가족을 중심으로 다시 관계를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별과 재결합이 반복됐지만, 양측 모두 가족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 사람은 이미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다. 2024년 첫 결별 이후 다시 만났고, 2026년 초 두 번째 이별을 겪은 뒤 이번에 또 한 번 재결합했다. 모라타는 과거에도 캄펠로를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으로 언급했다. 이번에도 주변을 통해 비슷한 메시지가 전해졌다. 감정이 완전히 끊어진 관계는 아니었던 셈이다.
모라타에게도 복잡한 시기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로 큰 무대를 많이 치렀지만, 클럽 커리어와 개인사는 늘 강한 조명을 받아왔다. 득점이 없으면 비판이 따라왔고, 가족 문제도 스페인 매체의 관심 속에 반복해서 공개됐다. 이번 재결합 역시 스포츠면보다 연예·사회면에서 먼저 크게 다뤄졌다.
그렇다고 축구와 완전히 떨어진 이야기도 아니다. 모라타는 대표팀과 클럽에서 늘 심리적 부담을 공개적으로 말해온 선수다. 가족 문제는 그의 경기 외적인 삶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 세 번째 기회가 실제로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두 사람이 결정할 일이다. 지금 확인된 것은 이혼 절차까지 갔던 부부가 다시 가족으로 돌아가기로 했다는 점이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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