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지방선거 잠정 투표율 61.0%…역대 지선 두번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61.0%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방선거로는 제1회 지방선거 투표율(68.4%) 다음,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까지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2,724만 9,58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4곳 투표율은 60.9%로, 전체 유권자 226만 7,121명 중 138만 187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결과가 포함됐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 잠정치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60.2%보다 0.8%p 높은 것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제1회 지방선거(68.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로 기록됐습니다.
투표율이 50.9%였던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보다는 10.1%p 높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65.7%였고, 가장 낮은 곳은 54.3%를 기록한 광주입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의 잠정 투표율은 63.6%, 부산 62.1%, 울산 64.2%, 충남 58.8% 그리고 경남의 투표율은 64.4%로 각각 잠정 집계됐습니다.
투표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일부 지역은 10시까지 진행) 전국 투표소 1만 4,288곳에서 진행됐습니다.
서울 동남권 일대를 포함해 10여 개 투표소에서 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됐다가 연장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투표율 집계도 늦어졌습니다.
개표는 전국 258개 개표소에서 이뤄지는데, 후보자 간의 득표율 격차가 큰 지역은 이미 당선인 윤곽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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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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