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서 주민에 공헌하죠
도심 속 봉암갯벌서 칠면초 복원 활동
지역 재난·재해 발생 시 봉사단 파견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감사장 받아
성적 우수 청소년에게 매년 장학금 전달
복지부장관상 등 사회공헌 주요 상 수상

BNK경남은행은 지역 사회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사회공헌활동도 한층 다양한 방향으로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신뢰와 함께 사랑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BNK경남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특집기사로 싣는다.
지난 4월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이 봉암갯벌에 모였다. 손에는 칠면초 모종 2000수와 씨앗이 들려 있었다. 염분이 있는 땅에서 자라는 칠면초는 계절에 따라 색이 바뀌는 염생식물로 갯벌의 탄소 흡수율과 저장 능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블루카본 식물이다.

올해는 2년 차 사업으로 4월에 모종 2000수와 씨앗 2㎏을 다시 파종했고 내년부터 3년 차 본사업에 들어갈 계획으로 파종 규모를 대폭 확대해 여수·순천 등 전라권 남해안 칠면초 군락지와 같이 지역의 관광문화 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늦가을이면 갯벌을 붉게 물들이는 칠면초 군락은 생태 복원은 물론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 자원으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면초 군락지 복원 활동처럼 BNK경남은행의 사회공헌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의 사회공헌이 기부와 일회성 봉사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지역의 환경, 지역민의 안전, 지역의 현안 해결까지 함께 다루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올해는 여기에 상시 준비 체계를 더했다. 지난 3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BNK 재난 재해 구호키트 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물품을 별도로 마련해 지원해왔다면 앞으로는 상시 준비 체계를 갖춰 초동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재난·재해와 같은 직접적인 위험 외에도 금융사기 같은 범죄로부터 지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도 BNK경남은행이 공을 들이는 부분이다. 일선 창구는 보이스피싱 차단의 최전선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 올해 들어서도 봉암동지점, 언양지점, 중앙동금융센터 등이 잇따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감사장을 받았다.

지역의 주요 현안이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8호 사업까지 진행됐다. 출산용품 키트 지원과 소아암 환아를 위한 헌혈증 기부, 인구 소멸 위험 지역 어린이를 위한 안전우산 기탁, 어린이 보호 차량 스티커 제작·배포 등 해를 거듭하며 지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어린이 안전우산 기탁의 경우 경남 18개 시군 중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 180개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 지원됐는데, 어린이 교통안전과 지역 인구소멸 문제를 함께 바라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 시간과 걸음 수를 채워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조직 내 참여 문화로도 자리 잡고 있다.

문화 다양성 영역의 활동도 다채로워졌다. 지난 4월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장애예술인 아트전시전'을 열어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알렸고, 경남은행이 오랜 기간 주최해온 미술대회의 입상자 중 미술인으로 성장한 지역 작가들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창립 56주년을 맞아 1300여명의 지역민을 초청해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친숙한 영화 속 명곡들과 오페라 아리아들로 꾸며져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회공헌의 영역이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되는 동안 전통적인 나눔 활동도 한층 두터워졌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추석에 경남도와 울산광역시에 4억 81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해 취약계층 9720세대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설을 맞아 경남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7150세대에 5억 1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담은 '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이러한 전방위적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경남도지사상 등 사회공헌 분야 주요 상을 수상했으며 '경남도 지역사회공헌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에 등재됐다.
BNK경남은행은 올해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 따뜻한 동행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한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 사회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성장해왔다. 지역민들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따뜻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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