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현장] 유정복, 지지자들과 마지막 인사…캠프 ‘환호와 아쉬움’ 교차

이현도 기자 2026. 6. 3. 22: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후보, 3일 밤 캠프 찾아 지자들에게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3일 인천시 미추홀구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6·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3일 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선거캠프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개표 초반 한때 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를 앞선다는 개표 상황이 전해지자 캠프는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지지자들은 '유정복'을 연호하며 박수를 보냈고 현장을 떠났던 일부 지지자들도 다시 캠프로 돌아와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특히 유 후보가 오후 9시께 캠프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지지자들은 입구 주변에 모여 후보를 기다렸고 승리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지지자들 앞에 선 유 후보는 "열정과 진정성을 갖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차분한 어조로 말을 이어갔다. "선거 과정에서 함께해 준 시민들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인사말을 마친 유 후보는 곧바로 지지자들 사이를 돌며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나눴다. 지지자들 역시 그의 손을 잡으며 "고생했다",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응원의 말을 건넸다. 캠프 안에서는 마지막 악수를 마칠 때까지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박 후보가 다시 선두로 올라서자 캠프 분위기는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일부 지지자들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묻어났지만 현장을 떠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유 후보 역시 별도의 입장 발표 없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데 집중했고, 캠프에는 결과를 담담히 기다리는 분위기가 감돌았다. 지지자들은 개표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막판 역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았다.

이현도 기자 hdo12@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