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6개 개표소서 개표 진행 중…9시 30분 기준 개표율 9.52%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3일 오후 부산지역 16개 개표소에서 본격적인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는 이날 오후 7시쯤부터 부산지역 914개 투표소에서 회수된 투표함이 잇따라 도착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개표참관인들은 투표함 수량과 봉인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일부 개표참관인들은 특수봉인지 상태 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이상 여부를 살피기도 했다.
체육관 내부에서는 선관위 직원과 개표사무원 등 수백 명이 분주히 움직이며 개표 작업을 이어갔다. 부산지역에는 투표관리 인력 1만3000여 명과 개표관리 인력 6600여 명이 투·개표 관리에 투입됐다.
투표소 투표함은 투입구를 봉쇄한 뒤 특수봉인지로 봉인돼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 입회 아래 경찰 호송을 거쳐 개표소로 이송됐다. 구·군선관위가 보관하던 관내 사전 투표함과 우편투표함도 정당 추천 선관위 위원과 개표참관인 입회 아래 경찰 호송을 통해 개표소로 옮겨졌다.

공정선거참관단은 투표함 이송 과정과 개표 진행 상황 전반을 참관했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구 단위로 실시간 공개되며, 개표소에서 작성한 개표상황표와 대조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부산지역 개표율은 9.52%를 기록했다. 당선인 윤곽은 자정쯤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부산지역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62.1%로 집계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부산지역 전체 유권자 285만7335명 중 177만557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 49.1%보다 13.0%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진 북구가 70.2%로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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