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③ 연령별로 성별로 표심 갈라졌다…75.9% “국정 운영 평가 고려”
[앵커]
이번에는 출구조사 결과,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봅니다.
심층 출구조사 결과를 분석해 봤더니, 이번 선거에서도 연령별로, 성별로 표심이 갈렸습니다.
또 10명 중 7명 이상은, 투표 때 국정 운영 평가를 고려했다고 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심층 출구조사 결과, 뜯어보니, 연령별로 표심이 갈렸습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는 민주당 후보를 찍었단 응답이 국민의힘 후보를 찍었단 답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40~50대에선 민주당 찍었단 응답, 70%에 가까웠습니다.
60대는 오차범위 내였고, 7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 후보 선택이 더 많았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 쪼개 보면 같은 세대 안에서도 표심 차이, 드러납니다.
20대 이하 남성은 55.8%가 국민의힘 후보를 찍었다고 했는데, 20대 이하 여성은 25.7%만 국민의힘 후보를 택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20대 이하 남성은 33%, 여성은 66.4%였습니다.
30대 남성 역시 국민의힘에 투표했단 응답자가 민주당 투표 응답자보다 더 높았습니다.
30대 여성은 민주당 찍었단 응답, 63.5%로, 국민의힘 32.5%보다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다른 연령대에선 성별에 따른 표심 차이 크지 않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자 선택 때, 국정 운영 평가를 고려했는지도 물었더니, 고려했다 75.9%, 고려하지 않았다 17%로 나타나, 이번 선거, 국정 운영 중간 평가 성격이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연령별로 모두 고려했단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선거가 '정부 안정론'과 '정부 견제론' 중 어떤 성격이느냐고 물었을 땐, 각각 49%, 42.9%로 안정론이 우세했습니다.
이번 심층 출구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오전 6시부터 12시간 동안 전국 16개 시도의 투표자 3,756명을 등간격으로 추출해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2.6%p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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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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