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티빙(TVING) 침해사고 조사 나서

한세희 2026. 6. 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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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 심의...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운영 결정
티빙 대표, 사과문 발표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정부가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겸 부총리 배경훈)는 OTT 서비스 티빙(TVING) 회원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현황과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3일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티빙은 1일 침해 사고를 신고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는 티빙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하고 사고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3일 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를 긴급 개최한 결과, 이번 사고가 중대한 사고에 해당해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는 침해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신설될 법정 위원회로, 지난달 19일 사전 가동을 시작했다.

과기정통부는 위원회 심의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정보유출 및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을 결정했다.

단장은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맡는다. 과기정통부와 KISA 외에 포렌식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티빙은 이날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올렸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외부 비인가 접근으로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용자가 믿고 맡긴 정보를 지키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티빙에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사고 확인 후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시행했으며, 정부 및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피해자 구제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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