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참사 5명 시신 인도 완료…장례 절차 논의 중(종합)
2명은 20대 입사 동기
다른 사망자 2명은 각각 부자가 함께 근무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가 3일 대전 유성구 대전선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을 만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06.03. kdh1917@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3/newsis/20260603204502132pgnu.jpg)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폭발로 희생된 5명의 시신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가운데 장례 절차가 계속해서 논의 중이다.
3일 유성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대병원에 안치돼 있던 사망자 2명의 시신이 대전유성선병원으로 옮겨졌다.
유족들은 대표를 선임하고 있으며 한화·유성구청 등 관계자들과 빈소 및 장지 등 장례 절차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유족 중 일부는 타지역으로 빈소를 옮길지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계약직 근로자였던 20대 2명은 지난 2월 함께 입사한 동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사망자 중 2명은 부자가 함께 한화에어로 대전 사업장에서 근무했으며 이번 폭발 사고로 한 가정은 아버지를, 다른 가정은 아들을 잃었다.
이날 오전 10시께와 오전 10시 40분께 한화에어로 손재일 대표가 유성선병원에 있는 유족을 찾아 고개를 숙였다.
유족들은 "걔들이 무엇을 아느냐"며 "당신들이 얘기하는 관성인지 타성인지에 의해 지옥 불로 집어넣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과 2019년도 사건 때 합의가 지연됐고 회사 측에서 유가족들이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연된 것 아닌가"라며 "재발 방지 대책들이 지난번과 달라진 것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일부 유족들은 이야기를 듣는 동안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거나 흐느끼며 울었다.
면담을 마친 손 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최대한 사고 수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족이 슬픔을 위로받고 조금이라도 슬픔을 덜어낼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본부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유성구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당초 이날까지 본향소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휴일인 관계로 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오는 4일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오는 6월부터는 운영 시작 시각이 오전 8시로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56동 세척동실에서 폭발이 난 후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8분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인력 121명을 투입 오전 11시4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실시해 오후 1시7분께 진화작업을 마쳤고 곧바로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폭발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C몽, 차가원과 불륜 인정' 문자 공개…도박도 같이 해" PD수첩 보도
- '신지와 결혼' 문원 "대인기피증 생겨…악플러 중 지인도"
- "아기 엉덩이 닿는 곳에"…마트 화장실 유아 의자에 나사못 2개 '우뚝'
- 장근석 "첫 키스신 상대 하지원 좋아했다…실제 고백도"
- 이승기, 두 아이 아빠 된다…"둘째 생겼다, 곧 출산"
- '마약·체납' 박유천,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충격 근황
- 차가원 "MC몽 성매매 제보 받고 업무 배제…우려했던 상황"
- "지창욱, 국세청 세무조사 후 수십억대 추징" 보도
- 박미선, 항암 치료 16번 견뎌…"살려고 하는 짓인데 죽겠다 싶어"
- 우지원 딸, 미스코리아 본선행…"더 성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