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평택을’ 조국혁신당···출구조사 직후 환호와 눈물[6·3 지방선거]

6·3 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중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3파전 소식이 전해진 3일 조국혁신당 상황실에선 박수와 함께 함성이 쏟아졌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와 이해민 사무총장 등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차려진 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조국혁신당’이 적힌 흰 바람막이를 입은 서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오후 5시40분쯤 상황실에 도착했다. 상황실 앞 상황판에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후보와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배수진 후보의 이름이 가장 크게 적혀있었다.
조 후보가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초박빙으로 1위를 차지한 출구조사가 공개되자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서 원내대표는 긴장한 듯 미소를 지었다. 이해민 사무총장은 벅찬 듯 두 손으로 입을 가렸고 이후 눈물을 훔쳤다.

더불어민주당이 대구·울산시장 등 영남지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예측이 나오자 박수를 보내는 조국혁신당 의원들도 있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6시20분쯤 평택 선거사무소에 차려진 상황실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조 후보는 “출구조사가 나왔는데 아직 환호할 때는 아니다”라며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긴 호흡으로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상황실에 모인 지지자들은 “조국 당선”이라고 외쳤다.
평택을 재선거에 후보를 낸 진보당 지도부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시청했다. 평택을 재선거 후보인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이날 회색 정장 차림으로 상황실을 찾았고, 홍성규 경기지사 후보와 나란히 앉아 결과 발표를 지켜봤다.

김송이 기자 songy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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