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원과 교제 인정? 조작된 것"…MC몽, 'PD수첩' 의혹에 'n차 반박' 격분

홍혜민 기자 2026. 6. 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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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왼쪽)과 차가원 회장. 출처|MC몽 틱톡 라이브 캡처, 원헌드레드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차가원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회장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PD수첩'의 보도를 전면 반박했다.

MC몽은 3일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전날 방송된 MBC 'PD수첩-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 비밀' 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PD수첩' 측은 MC몽과 차가원의 불륜설을 주장하며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작은 아버지 A씨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저 가원이랑 사귀었다. 3년 전에 사귀자고 해서 고민 끝에 사귀었다"라고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이들의 관계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켰다.

또 차 회장의 전 수행비서인 B씨는 MC몽과 차 회장, 헤어·메이크업 스태프들이 미국 출장 당시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측에서 제공한 전용기와 수천만 원대의 숙소를 이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MC몽은 "나도 피로감이 드는데 대중들은 얼마나 피로할까 싶다. 그 부분에 죄송하다"라면서도 방송에서 등장한 메시지는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PD수첩'은 적어도 내게 그 카톡의 진실 여부를 검증해야 했다. 그건 조작된 메시지다"라며 "이미 법원에서 가처분 된 사진을 재사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차 회장과 라스베이거스 밀월여행을 즐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회사 대표와 부대표, 스태프들이 함께 한 여행이다. 밀월여행이면 둘이 가지 왜 스태프들이 같이 갔겠나. 방송에서 'MC몽과 차가원의 영업비밀'이라면서 관심을 끌 만한 의혹을 제기했지만 다 설일 뿐 내 입장이나 해명은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그는 "진짜 참지 않겠다. 사람을 죽이는 것과 다름없다. 조작된 메시지와 관련된 기사들이 삭제되지 않는다면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격앙된 모습을 보이며 "(원헌드레드의) 미정산 문제는 제가 회사에서 쫓겨난 이후에 일어났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MC몽은 2023년 차 회장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으나 지난해 6월 모든 업무에서 배제된 뒤 회사를 떠났다. 이후 그를 둘러싸고 차 회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수면제 대리 처방, 성매매, 불법 도박 의혹 등이 제기됐으나 MC몽은 이를 적극 부인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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