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빼앗길 생각 없다…’에버턴, 은디아예와 재계약 협상 중’

이종관 기자 2026. 6. 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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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에버턴이 일리만 은디아예와 재계약 협상을 준비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일(한국시간) “에버턴이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은디아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2000년생의 윙어 은디아예를 주시하고 있다. 현재 맨유는 아마드 디알로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데다, 팀의 핵심 측면 자원인 마커스 래시포드의 미래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맨유 수뇌부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은디아예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움직이고 있다.

그가 이토록 뜨거운 관심을 받는 배경에는 풍부한 잉글랜드 무대 경험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9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은디아예는 팀이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커리어의 정점은 2022-23시즌이었다. 당시 그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올리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은디아예의 폭발적인 기량에 힘입은 셰필드는 챔피언십 2위를 차지하며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PL) 승격 티켓을 따냈다.

이후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무대의 마르세유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불과 한 시즌 만에 에버턴과 손을 잡으며 다시 한번 PL로 복귀했다.

셰필드와 마르세유를 거치며 한층 성숙해진 은디아예는 에버턴 합류와 동시에 팀의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했다. 2024-25시즌 동안 37경기에 나서 11골을 터뜨린 그는 에버턴의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며 PL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올 시즌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은디아예. 맨유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에버턴 역시 그를 붙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매체는 “은디아예는 지난 몇 년 동안 에버턴의 재계약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했다. 그는 에버턴보다 더 큰 구단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물론 이는 에버턴에게 큰 타격이 되겠지만, 당장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 에버턴은 여전히 그에게 상당한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다. 현재로서 그는 에버턴을 떠나겠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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