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李정부 국정 안정 힘싣는 민심 확인”

양성모 2026. 6.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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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이시종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후 6시 발표된 6·3 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주는 민심이 확인된 예측조사"라고 판단했다.

이연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겸 전략본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오면 당에 공식적인 입장은 따로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남 지역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특히 대구에서 초박빙이 벌어지고 있다"며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최종 개표에서 당선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 "나머지 영남지역에 대해서도 결국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주려는 민심이 확인됐다"며 "좋은 결과가 최종 개표에서 나올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선 "55%이상 60%까지 가는 경우 민주당이 압승한 선거 결과가 많은데 이는 민주당의 지지층과 국정 운영 안정을 바라는 중도층들이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정 동력을 싣기 위해 투표장에 나왔다고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구조사 결과 관련 이 상황실장은 "오차 범위 내의 박빙, 1% 내로 있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마지막 투표함까지 개봉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여전히 김용남 후보가 당선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경기도를 비롯한 1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구·전북·강원 등 4곳은 접전지로 예측됐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르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평택을이 3자 혼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31.1%,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0.6%,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30.3%로 초박빙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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