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이렇게 잘 던지는데 49일만에 승리투수, 롯데 3연패 끊었다→KIA 8-3 제압→황성빈 4출루·2도루 펄펄→김호령 의문의 도루 실패[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김진욱은 역시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다. 그런데 무려 49일만에 승리를 챙겼다. 팀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롯데는 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원정 3연전 두번째 경기를 8-3으로 이겼다. 3연패서 벗어났다. 22승31패1무로 9위다. KIA는 29승26패1무로 4위.

롯데 선발투수 김진욱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3승(3패)을 따냈다. 4월15일 LG 트윈스전 이후 49일만이다. 포심 최고 151km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투구수는 93개.
KIA 선발투수 황동하는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사사구 5실점(4자책)으로 시즌 첫 패배(5승 1홀드)를 떠안았다. 포심 최고 145km에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섞었다. 슬라이더를 가장 많이 던졌지만 전체적으로 투구내용이 좋지 않았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편차가 심했다.
롯데는 경기시작과 함께 황성빈이 중전안타를 쳤다.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KIA 포수 한준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에 들어갔다. 고승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제점을 올렸다. 2회초에는 한태양의 좌중간안타와 2루 도루, 손성빈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황성빈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쳤다. 계속해서 황성빈의 2루 도루와 고승민, 빅터 레이예스의 연속볼넷으로 추가점을 냈다.
KIA는 2회말 나성범의 우전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에 이어 한준수가 좌중간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러자 롯데는 3회초 2사 후 조세진이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KIA도 3회말 2사 후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포를 쳤다.
롯데는 4회초에 다시 도망갔다. 김세민의 좌선상안타, 황성빈의 번트안타, 레이예스의 투수 방면 내야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나승엽의 빗맞은 2루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계속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KIA는 7회말 선두타자 한준수가 좌중간안타를 쳤다. 후속 김호령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발이 느린 한준수가 1루에서 홈까지 파고들었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2루, 박민 타석에서 김호령이 무리하게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면서 추격 흐름이 끊겼다.
롯데는 8회초에 도망갔다. 선두타자 한태양이 볼넷을 골라냈다. 김동혁이 번트를 댔으나 한태양이 2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손성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김세민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 찬스. 황성빈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롯데는 9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손호영이 1사 후 좌선상 2루타를 쳤다. 한태양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2루 도루 이후 손성빈이 볼넷을 골라냈다. 전민재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렸다.

롯데는 선발투수 김진욱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박정민, 김원중, 최준용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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