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모즈타바 하메네이 만나고 싶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마 하메네이’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3일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언론 뉴욕 포스트의 팟캐스트 ‘팟 포스 원(Pod Force One)’와의 인터뷰에서 하메네이와의 회담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받자 “그를 만나고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 모든 일이 어떻게 풀려가느냐에 따라 우리는 아마 어느 시점에 만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56세인 하메네이는 그의 부친인 알리 하메네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후계자로 지명된 이후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의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하메네이가 국정 운영에 절대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가 아주 건강하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며 “나오는 이야기들을 믿는다면, 그는 몸의 여러 부위를 잃은 상태(부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또 “사람들 말로는 그가 (국정) 승인을 내리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2일 의회 청문회에 출석,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점점 더 국정에 관여하고 있다는 징후들이 있다고 판다된다”면서 “점점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그들은 핵무기를 갖지 않기로 이미 합의했다”고도 주장했다. 또 그는 이란과의 교전이 재개된다면 어떤 모습일지 묻자 “현재로서는 지상군이 필요 없다"며 "아시다시피 우리는 이미 공습만으로 그들 군대의 상당 부분을 전멸시켰다”고 말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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