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투표율 62.1%…최대 접전지 북구 70.2% 최고

류선지 2026. 6. 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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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부산 해운대구 중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지역 투표율이 62.1%를 기록했다. 6·3 지방선거의 최대 접전지로 손꼽히는 북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과 함께 치러진 북구가 70.2%로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기준 부산지역 선거인 285만 7335명 가운데 177만 5578명이 투표를 마쳤다.

부산 투표율은 4년 전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 49.1%보다 13.0%포인트(p) 높았다. 역대 부산 지방선거 가운데서는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66.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부산지역 지방선거 투표율은 제1회 66.2%를 기록한 뒤 제2회 46.7%, 제3회 41.8%, 제4회 48.5%, 제5회 49.5%로 40%대에 머물렀다.

이후 제6회 55.6%, 제7회 58.8%로 상승했으나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49.1%로 다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70.2%로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북구는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북구갑 선거구가 포함된 곳이다.

북구갑 보궐선거는 부산 선거의 최대 관심 지역 중 하나로 꼽히며 여야 지도부와 주요 정치권 인사들이 선거 막판까지 화력을 집중한 지역이다.

북구에 이어 연제구 64.1%, 동래구 63.6%, 남구 62.9%, 금정구 62.8%, 강서구 62.2% 등이 부산 평균을 웃돌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중구로 59.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