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미녀와 야수' 주제곡 부른 피보 브라이슨 별세... 향년 75세

이혜미 2026. 6. 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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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 '미녀와 야수' OST로 잘 알려진 가수 피보 브라이슨이 별세했다.

3일(현지시각) 피플, 페이지식스 등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브라이슨은 이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유족 측은 금일 성명을 내고 "전 세계 팬, 친구, 동료들이 보냐준 사랑과 기도 응원헤 감사했다. 피보가 얼마나 깊이 사랑 받았는지 그리고 그의 목소리와 너그러운 마음이 많은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기에 위안을 얻는다. 피보의 유산과 음악은 앞으로도 여러 세대에 거쳐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인은 사망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당시 브라이슨의 대변인은 "피보가 뇌졸중으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들이 이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는 동안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51년생인 피보 브라이슨은 지난 1976년부터 2018년까지 총 20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R&B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1991년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 'Beauty and the Beast'를 노래하며 이듬해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1992년엔 '알라딘' 주제곡 'A Whole New World'를 불러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고 이듬해 두 번째 그래미상을 거머쥐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피보 브라이슨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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