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승 예상' 출구조사에 민주당 "대통령에 힘 실어주려는 민심 확인"

더불어민주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을 포함한 1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되자 “민심이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늘(3일)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 겸 전략본부장은 “단정적으로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면서도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주는 민심이 확인된 예측조사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남 지역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특히 대구에서 초박빙이 벌어지고 있다”며 “김부겸 후보가 최종 개표에서 당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머지 영남지역에 대해서도 결국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주려는 민심이 확인됐다”며 “좋은 결과가 최종 개표에서 나올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고 했습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구조사 결과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31.1%,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30.6%, 김용남 민주당 후보 30.3%로 모두 1%내외 박빙을 벌이는 데 대해선 “최종 결과는 마지막 투표함까지 개봉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여전히 김용남 후보가 당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북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접전을 벌인다는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선 “전북 민심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낮은 자세로 전북 민심을 헤아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국민의힘은 결과를 섣불리 단정하기보다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의 선택에 대해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접전 지역에 대해서는 개표 마지막까지 결과를 봐야만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선거에서도 출구조사와 최종 개표 결과 사이에 차이가 있었던 만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대구는 공천 과정이 다소 매끄럽지 못했던 점이 있었지만 추경호 후보가 열심히 뛰었고 민심도 많이 바뀌었다고 본다. 최종적으로는 승리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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