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연·장유빈 동반 멀티골' 한국, 괌에 5-0 완승... 동아시안컵 女 예선 1차전 승리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괌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 2구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 1차전에서 괌에 5-0 대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19위, 괌은 98위다.
E-1 풋볼 챔피언십은 개최국과 FIFA 랭킹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남은 참가팀은 예선을 통해 결정된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중국, 그리고 FIFA 랭킹 상위 2개 팀인 일본(5위)과 북한(11위)이 자동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대회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경쟁을 벌여야 한다. 한국은 괌, 마카오와 더불어 예선 A조에 속했고, B조에는 북마리아나제도와 대만이 속해 있다. 각 조 1위에 오른 팀이 오는 9일 결승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팀 동료가 문전에서 내주자, 장유빈(인천 현대제철)이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2분 뒤엔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내준 컷백을 손화연(강진 스완스WFC)이 오른발로 차 골망을 흔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장유빈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은 손화연이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 장유빈에 이어 동반 멀티골을 달성했다.
전반을 4-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고유진(현대제철)의 헤더 골까지 더해 예선 첫 경기를 5골 차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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