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출구조사 ‘접전’에 술렁 “첫 번째 기적을 이뤘다”

6·3 지방선거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강원도지사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나자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긴장 속에서도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는 3일 오후 6시부터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현장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 캠프 관계자, 광역·기초의원 후보, 지지자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김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를 약 10분 앞둔 오후 5시52분쯤 도당에 도착했다. 지지자들은 “김진태”를 연호하며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고, 김 후보는 참석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출구조사 발표를 앞둔 상황실 분위기는 다소 무거웠다. 참석자들은 방송 화면을 응시한 채 말을 아끼며 결과를 기다렸고, 김 후보 역시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긴장된 모습이었다.
오후 6시 정각, 투표 종료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상황실 안은 한층 조용해졌다. 곧이어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 판세가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 11곳, 접전 지역 4곳, 국민의힘 우세 1곳으로 집계됐다.
관심이 집중된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 51.3%, 김진태 후보 48.7%로 2.6%p 차의 경합 구도가 제시됐다.
출구조사 화면에 ‘경합’ 문구가 뜨자 상황실 분위기는 즉각 달라졌다. 곳곳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고,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긴 것 아니냐”, “진짜 많이 따라잡았다”, “첫 번쨰 기적은 이뤘다”는 반응도 나왔다.
특히 선거 막판까지 접전이 예상됐던 만큼, 도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출구조사 수치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실제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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