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아~” 짧은 탄식 흐른 김광수 캠프…“아직 승패 알 수 없다”
원소정 기자 2026. 6. 3. 18:21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김광수 42.0%-고의숙 45.1%
3일 오후 6시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모습. ⓒ제주의소리
3일 오후 6시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모습. ⓒ제주의소리
"아…."
3일 오후 6시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짧은 탄식이 흘렀다.
지상파 방송사 KBS·MBC·SBS 등이 참여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의 출구조사 결과, 고의숙 후보와 김광수 후보는 3.1%p 차이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에서 고의숙 후보는 45.1%, 김광수 후보는 42.0%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7~4.1%p다.
출구조사 발표 전부터 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은 TV 화면을 응시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선거기간 내내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여온 만큼 캠프 안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오후 6시 정각, 방송 화면에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사무실 곳곳에서는 '아!' 하는 외마디 외침이 터져나왔다.
다만 출구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나타나면서 캠프는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지지자들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얼마 차이 나지 않는다" 등의 말을 주고받으며 개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광수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시각에는 선거사무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캠프 관계자들은 개표가 진행돼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뒤 김 후보가 사무실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개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남원읍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교육감 선거 개표는 도지사 선거 개표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최종 당선자 윤곽은 자정을 넘겨야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