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에…국힘 "의구심 지울 수 없다"
"2026년 투표 현장에서 있을 수도 없는 사건"
[이데일리 김한영 안소현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3일 서울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일어난 데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책무를 저버린 처참한 수준”이라며 “투표율이 높아지니 긴장해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3/Edaily/20260603180354829juqc.jpg)
그는 “2026년 대한민국 투표 현장에서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뭐가 그리 급해서 국민들이 투표할 수 없을 정도로 투표용지도 준비하지 못했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제보에 의하면 송파의 한 투표소에서 오후 4시 10분경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고 한다”며 “지금껏 제대로 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국민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가 가능하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국민들께 알려야 한다”며 “또한 이번 사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도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 본부장은 “국민의힘은 지난번 대통령선거의 투표용지 기표소 공개 논란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분들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다소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투표소 밖을 벗어나지 마시고 끝까지 투표해달라. 투표율이 높아지자 일어나는 이런 일을 소중한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국민의힘이 투표지 부족 사태 지역으로 파악한 곳은 문정2동 제2투표소, 잠실2동 제6투표소, 잠실7동 제2투표소, 잠실4동 제5투표소, 가락2동 제3·제7투표소, 청담동 제4투표소, 광진구 구의3동 제6투표소 등 총 8곳이다.
김한영 (kor_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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