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NOW] 인천공항, 신규 취항 확대하고 성수기 운항도 늘려

김인완 2026. 6. 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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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객 편의 향상과 허브공항 경쟁력 강화"
대형외항사 버진애틀랜틱항공, 인천-런던 신규 취항
다른 외항사, 방콕과 베트남 푸꾸옥에 신규 운항
아시아나 티웨이, 밀라노, 자카르타, 부다페스트도 추가 취항
"세계3위 허브경쟁력이 취항 확대 원동력"
지난 4월 14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열린 버진 애틀랜틱 항공의 인천-런던 신규취항 기념행사.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직무대행(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버진 애틀랜틱 항공 코닐 코스터(Corneel Koster)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 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김범호)는 최근 인천-런던에 대형항공사인 영국 국적 버진애틀랜틱항공의 첫 신규 취항을 비롯 아시아나의 밀라노, 부다페스트와 외항사의 인천-푸꾸옥, 인천-방콕의 취항 등 신규 취항 확대로 허브공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국제선 취항 외에도 여름 성수기를 계기로 국내선 운항을 늘리거나 지방연계를 강화해 해외여객 및 국민의 항공여행 편의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4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영국 버진 애틀랜틱항공의 '인천-런던'노선 신규취항을 시작했다.

이 항공사측은 인천-런던 노선을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프리미엄 이미지와 인천공항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격 서비스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진 애틀랜틱 항공 인천(ICN)-런던(LHR) 노선 운항정보


버진 애틀랜틱항공은 런던 히드로공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주요노선을 운항하는 영국의 대표 프리미엄 항공사로,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런던 노선에 주 7회 운항을 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런던 노선은 6년 만에 주 7회 운항 스케줄을 확보하게 됐으며 기존에 국적사만 운항하던 노선에 영국의 프리미엄 항공사가 취항하며 여객의 선택지도 더욱 확대됐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도 오는 9월 인천-뉴욕(뉴어크) 노선에 주7회 신규 운항할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 인천(ICN)-밀라노(MXP) 신규취항 노선 운항정보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부터 인천-밀라노 노선을 주3회 신규운항 중이며, 지난 4월부터는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주3회 신규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자카르타 신규 취항 운항 정보


티웨이항공도 지난 4월부터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주5회 신규 운항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외국 항공사인 타이라이언항공 역시 최근 인천-방콕 노선에 주7회 신규취항했으며, 썬푸꾸옥항공은 인천-푸꾸옥(베트남) 노선에 주7회 신규 취항하고 있다.

이처럼 인천공항에 신규취항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이유는 인천공항이 세계 3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 여객 수요와 항공 네트워크 연결성 등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주변 공항에 비해 경쟁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라고 인천공항공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인천공항의 지난해 국제선 여객은 7356만명으로 두바이, 런던 히드로공항에 이어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으로 세계 3위를 기록했으며 국제선 화물 역시 292만톤을 기록해 홍콩, 상하이 푸동공항에 이어 세계 3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지난 2024년에 공항시설 4단계 건설사업을 완료해 국제여객 1억600만명 수용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며 홍콩, 두바이에 이어 세계 3위의 국제여객 수용능력을 갖췄다.

이에 따라 여객 국제선 기준 인천공항의 취항도시도 158개 도시로, 싱가포르(157개), 홍콩(141개), 상하이 푸동(88개), 일본 나리타(87개), 베이징 (수도공항, 81개) 등 주변 경쟁공항보다 뛰어난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제선 취항 외에도 국내선 운항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12일부터 인천-제주 직항노선이 10년 만에 운항을 재개해 주2회 운항하고 있으며, 환승 전용 내항기의 경우 지난 4월 26일부터 인천-김해 노선이 기존 주35회에서 주39회로 4회 확대 운항하고 있다. 환승 전용 내항기는 김해, 대구 등 지역에서 출.도착 및 인천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해 해외로 이동하는 항공기 운항방식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국내외 항공사들의 신규취항 확대로 국민들의 해외여행 편의가 향상되고 인천공항의 허브공항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의 신규취항을 확대해 국민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정부가 목표로 하는 외래 관광객 3000만명 시대의 조기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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