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 대통령, 거울치료 시급…국민의힘에 견제할 힘 달라”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2026. 6. 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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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지난달 22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나경원 의원(왼쪽)과 함께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오만한 전체주의 폭주에 국민께서 심판의 경종을 울려달라”면서 ‘기호 2번’ 자당 후보들에게 투표해달라고 표심에 호소했다.

나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통령이 최악의 저질 정치를 말한다? 거울 치료가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의 발언은 앞서 이 대통령이 이날 SNS에서 “플라톤의 말대로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냐”고 말한 데 대한 응수 차원으로 풀이된다.

나 의원은 “자신의 범죄 재판을 없애겠다고 검찰을 겁박하고, 셀프 공소취소, 법치 파괴를 버젓이 일삼고, 반기업 악법으로 기업과 일자리를 옥죄면서, 기업이 만든 성과를 대놓고 갈취하는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지난달 23일 오후 부산 북구 도시철도 덕천역 부근에서 박민식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시름하는 국민에겐 징벌적 부동산 규제와 세금폭탄으로 집을 빼앗고, 전월세 씨를 말리고, 내 집 마련의 꿈을 깨뜨리고, 그러면서 정작 자신들은 똘똘한 한두 채를 움켜쥐고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는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망치는 진짜 최악의 저질 정치 아닌가”라며 “이재명 민주당 정권, 최악의 저질 정치, 국민께서 투표로 단단히 치료해 주시라. 국민의힘에 견제할 힘을 주시라”고 요청했다.

나 의원은 또 “나라의 중심을 정상화하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낼 수 있도록 투표해 주시라”며 “최악의 저질 정치에 지배당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하나, 지금 투표장으로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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