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부자 선수 7위… '괴물 골잡이' 홀란보다 많았다
손흥민 약 1,515억 원으로 7위
1위 호날두·2위 메시·3위 네이마르 순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4·LAFC)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선수 중 '가장 부유한 선수' 7위에 올랐다.
3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손흥민의 자산은 7,400만 파운드(약 1,515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9위를 차지한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골잡이 엘링 홀란(26·맨시티)의 5,900만 파운드(약 1,208억 원)보다 많은 규모다. 더 선은 "토트넘(잉글랜드)의 레전드 손흥민은 북런던에서 10년을 보낸 후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뛰고 있다"며 "한국 대표팀에서 통산 150경기 출전을 앞둔 그는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3골) 기록 경신 가능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에서 영웅적인 위상 덕분에 많은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으며, 이 시절 최대 1,000만(약 205억 원) 파운드 수준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축구선수협회의 최근 선수 연봉 자료에 따르면, 현재 손흥민의 연봉은 1,115만2,852달러(약 170억 원)로,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2,833만3,333달러(약 433억 원)에 이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전체 2위다.
이번 월드컵 참가 선수 중 가장 부유한 선수 1위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였다. 추정 자산은 10억 파운드(약 2조470억 원)에 달했다. 2위는 아르헨티나의 메시로 7억4,200만 파운드(약 1조5,220억 원), 3위는 브라질의 네이마르(34·산투스)로 자산 3억3,400만 파운드(약 6,853억 원)를 소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프랑스 출신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가 1억8,600만 파운드(약 3,816억 원),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이 1억1,000만 파운드(약 2,257억 원)로 4, 5위를 차지했다.
이어 6위 이집트의 무함마드 살라흐(34·리버풀·1억400만 파운드), 7위 손흥민, 8위 알제리의 리야드 마레즈(35·알아흘리·6,300만 파운드), 9위 홀란, 10위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35·미네소타·5,900만 파운드) 순이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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