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신세는 그만' 김포FC가 드디어 솔터로 돌아왔다...전남과의 홈 개막전서 '4연승' 정조준

박찬준 2026. 6. 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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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길었던 원정 13경기는 끝났다.

김포FC(대표이사 홍경호)가 마침내 안방으로 돌아온다. 김포는 7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홈 개막전을 펼친다. 김포는 솔터축구장의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개막 후 '원정 13연전'을 치렀다. 김포는 새로운 잔디 위에서 축구팬들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김포는 최고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안산, 파주, 김해를 차례로 잡고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순위도 5위까지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권 안착에 성공했다. 김포는 홈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전남까지 잡아내 4연승을 기록, 완벽한 상승세 속에서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다. 역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6승3무4패로 김포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승리 카드는 역시 외국인 공격수 루이스다. 루이스는 지난 2024년 9월 전남전에서 무려 4골을 폭발시키며, K리그2 최초의 '포트트릭' 대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루이스는 전남과의 통산 9차례 맞대결에서 무려 8골을 터뜨리며 지독한 '전남 천적'의 면모를 과시해 왔다. 올 시즌 한층 날카로워진 발끝으로 전남의 골문을 정조준하는 루이스의 득점포 가동 여부는 이번 홈 개막전의 가장 뜨거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포는 오랜 시간 안방 복귀를 기다려 온 홈 팬들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경차 추첨을 진행한다. 경기장을 찾는 선착순 관중 5000명에게 '매일유업 프로틴 치즈'를 웰컴 선물로 증정한다. 어린이 팬 200명을 대상으로 '김포FC 승격의 순간'을 주제로 한 '굽네치킨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해 K리그1 승격을 염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한데 모을 예정이다.

경기장 밖 장외 이벤트존도 풍성하게 꾸며진다. 감성을 채워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팬 사인회, 에어바운스 프리킥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전광판을 활용한 '웰컴 투 솔터' 이벤트와 치어리더 댄스 배틀이 흥을 돋우며, 구단 공식 SNS를 통해서는 '홈 개막전 첫 골 주인공을 맞혀라' 및 직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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