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픈클로 기반 도구 공개…자율적인 에이전트 AI도 선보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클로'(OpenClaw)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종합 관리도구를 선보였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회의 ‘빌드’에서 업무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 ‘MS IQ’에 외부 정보까지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나델라 CEO는 MS 스카우트를 ‘기업용 클로’라고 부르며, MS 스카우트가 회의 준비나 일정 관리 등 일상 업무를 이용자 대신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는 오픈클로의 보안 위험 가능성을 고려해 에이전트가 사용자 컴퓨터의 파일을 명령 없이 건드리거나 외부와 통신하지 못하도록 격리하기 위한 보안 장치 ‘MS 실행 컨테이너’(MXC)도 도입했다.
특히 MS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없이도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는 사원증형 기기 ‘프로젝트 솔라라’도 이날 공개했다. 이 사원증형 기기는 퀄컴의 웨어러블용 반도체를, 탁상형 기기는 미디어텍의 사물인터넷(IoT) 칩을 각각 탑재했다.
이밖에 AI 작업에 특화한 고성능 개인용 컴퓨터 ‘서피스 RTX 스파크 데브박스’도 공개했다. 이 컴퓨터는 엔비디아가 지난 1일 ‘GTC 타이베이’에서 공개한 PC용 칩을 채택, 외부 서버를 통하지 않고 개인 컴퓨터에서 대형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올해 말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MS는 자체 AI 반도체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ARM 기반 중앙처리장치(CPU) ‘코발트 200’으로 구동되는 가상 머신도 애저 클라우드에서 데모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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