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 매출 161조…검색 1위 네이버·AI 1위 챗GPT
2024년 국내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16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색 플랫폼은 네이버이고, 메신저는 카카오톡,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챗GPT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디지털플랫폼 이용자 행태 조사와 결합판매(번들링) 조사가 처음 추가됐다.
조사에 따르면 2024년 부가통신 서비스 매출은 502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성장했다. 이 중 전자상거래, 앱마켓,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플랫폼 매출은 161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4% 늘어났다.
지난해 10~12월 전국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태조사에서 검색과 메신저, 지도, 전자상거래, 동영상 공유 등은 90% 이상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생성형 AI 이용률은 78.1%로 다른 유형보다 낮았지만, 20대에서는 92.6%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1위 플랫폼은 검색에서 네이버(67.5%), 메신저에서 카카오톡(92.5%), 소셜미디어에서 인스타그램(35.9%), 전자상거래에서 쿠팡(53.6%)이 꼽혔다. 동영상 공유는 유튜브, 생성형 AI는 챗GPT가 각각 78%, 68.1%로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배달의민족, 네이버지도, 당근마켓이 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번들링 조사에서는 전자상거래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멤버십의 시장 영향이 분석됐다. OTT 통신사 멤버십 구독 경험자가 설문 참여자의 절반을 넘었지만 통신사 멤버십이 OTT 이용 순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자상거래에서는 쿠팡, 네이버멤버십 모두 구독 후 해당 플랫폼 이용이 크게 늘어 고착 효과가 확인됐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