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음식 배달앱은 '배민'… 공공 배달앱도 "계속 쓸래" 긍정적

2025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음식 주문 및 배달 플랫폼은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배민)이었다. 공공 배달앱 이용자의 80.5%는 "재이용하겠다"고 답했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이 지난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식 주문·배달 플랫폼은 배달의민족(50.6%)이었다. 2위는 29.5%의 이용률을 기록한 쿠팡이츠였다.
이용자의 42.0% 는 '땡겨요', '먹깨비' 등 공공 배달앱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80.5%가 "재이용 의사가 있다"고 했다. 공공 배달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공 배달앱은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민간 배달앱에 비해 낮은 중개수수료. 지역화폐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플랫폼 이용 빈도수 조사에서 응답자의 29.1%는 최소 1주일에 한 번 음식 주문 및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2~3일에 한 번, 혹은 매일 음식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다고 답한 이용자는 각각 19.1%, 7.6%였다.
또 지난 3개월(2025년 10월~12월)간 이용한 음식 배달 플랫폼이 2개 이상(멀티호밍)이라는 답변은 전체의 63.8%에 달했다. 멀티호밍 이유에 대해 이용자의 54.0%는 "가격을 비교해 선택하기 위해"라고 답했다. 같은 음식을 주문하더라도 플랫폼별 최저주문비나 배달비, 쿠폰 여부를 따져가며 선택했다는 뜻이다. 응답자의 17.0%는 "하나의 서비스에만 의존하기에는 신뢰도가 보장되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음식 배달 플랫폼에서 음식점을 선택하는 기준은 '후기 및 별점'이 32%로 가장 높았다. 음식 가격(30.6%), 배달 비용(16.5%), 음식 사진(8%) 등이 뒤를 이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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