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로도 식지 않은 방망이… 이정후, 10경기 연속 안타

2026. 6. 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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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를 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AP 연합뉴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가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추가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3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 MLB 밀워키와 원정경기에서 2-4로 뒤진 8회초 대타로 나가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10경기째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2024시즌 기록한 개인 최다 연속 안타 기록(11경기)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시즌 타율도 0.307(199타수 61안타)로 약간 올랐다.

허리 근육통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복귀한 이후 5경기에서 20타수 13안타 3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이날도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8회초 2사 1∙2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밀워키 세 번째 투수 아브네르 우리베의 초구를 좌전 적시타로 만들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4점을 내주며 3-8로 패했다. 시즌 성적은 23승 38패(0.377)로 콜로라도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송성문(샌디에이고)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원정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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