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의 무게를 견뎌라"… 올림픽대표팀의 수장 김은중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태극마크 무게를 견뎌라."
김은중 대한민국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LA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에게 전한 메시지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9일까지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첫 번째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김은중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이 훈련을 모든 것을 '시작하는 단계'로 삼을 예정이다.
김은중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간단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3년 만에 돌아오니 대표팀 훈련 환경이 많이 변했다. 특히 코리아풋볼파크라는 좋은 환경에서 우리 선수들과 훈련할 수 있어 기대된다"라면서 "아직은 완전체로 팀을 구성하지 못한 상태다. 우리 팀에 들어올 10명 정도의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U-23 대표팀에 나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현황을 전했다.
김은중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던지기도 했다.
"요즘 선수들은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이 조금은 부족한 것 같다.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인 만큼, 태극마크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 그래야 자신을 증명할 수 있다."
2028년 예정된 LA 하계 올림픽은 참가국이 12개에 불과하다. 문이 무척 좁아졌고, 아시아에서는 단 두 나라만 올림픽에 갈 수 있다. 바늘구멍을 뚫어야 한다는 뜻이다. 아시아 축구 레벨이 과거보다 올라갔기에, 역대 어느 때보다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김은중 감독은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어렵다. 아시아 축구는 이제 어느 팀이든 만만하게 보기 어렵다"라고 냉정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한편 김은중호에 소집됐던 수원 삼성의 고종현은 협의에 따라 미소집으로 변경됐다. 전북 현대의 서정혁이 대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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