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투표율 19.0%...대구 23.7% 최고·광주 13.1% 최저[6.3 선거]
사전투표·우편투표는 오후 1시부터 합산 반영

[파이낸셜뉴스] 3일 낮 12시 현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19.0%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 15.0%보다 4.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진행된 사전투표가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사전 투표와 우편 투표 등이 합산되면 전체 투표율은 오를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선거일 투표에서 전체 선거인 4464만9908명 가운데 849만711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일 투표 대상 선거인 수는 3407만9860명이며, 우편 및 관내사전투표 신고인 수는 1057만48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로 23.7%였다. 이어 경북 21.7%, 강원 21.6%, 경남 21.2%, 울산 20.6%, 충남 20.2%, 부산 20.0%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13.1%였다. 전북 14.8%, 전남 14.9%, 세종 16.8%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수도권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서울은 18.6%, 경기는 18.4%, 인천은 18.2%로 집계됐다.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는 전체 선거인 1187만8997명 가운데 219만168명이 투표했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의 전국 최종 투표율은 23.51%로 집계됐다.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사전투표와 우편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 반영된다. 이에 따라 오후 1시 이후 투표율은 정오까지의 선거일 투표율보다 크게 오를 전망이다.
선거일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 국민, 2008년 6월 4일 태어난 사람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붙어 있어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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