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접전 대구시장 선거 결전의 날…투표 열기 이어져

2026. 6. 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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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특히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에서 치러지는 대구시장 선거는 예상 밖 접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 제3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현재까지 큰 혼란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대구 지역 유권자는 모두 204만 9천여 명으로, 662개 투표소에서 시장과 구청장·군수, 광역·기초의원 등을 선출하게 됩니다.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지금까지 펼쳐진 선거 가운데 드물게 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변화론을,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보수 결집론을 내세우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앞서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대구의 투표율은 18.6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지만, 지난 2022년 지방선거보다 3.85%포인트 높은 수치로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역대 선거에서 사전 투표보다 본투표 참여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꼽혀온 만큼, 오늘 본투표 결과가 최종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지역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18.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 11.5%보다 7.4%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양 후보 진영 모두 이번 투표율에 대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어 최종 투표율이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앵커]

대구 달성군은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지고 있는데,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대구 달성군에선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추경호 전 의원이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치러지게 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후보와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지원 유세에 나섰던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곳에서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모든 분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우리나라의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구의 향후 4년을 이끌 시장과 지역 일꾼, 그리고 달성군을 대표할 국회의원을 누가 맡게 될지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달성군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현장연결 최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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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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