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오뚝유세단장 - “대구도 부산도 ‘샤이 민주’ 변화 흐름 있어” “접전? 서울 부산 경남 충남 다 이길 것” ‘오뚝유세’ 가보니 바닥 민심은 달랐다?

====================================================================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오뚝유세단장 - "대구도 부산도 '샤이 민주' 변화 흐름 있어" "접전? 서울 부산 경남 충남 다 이길 것" '오뚝유세' 가보니 바닥 민심은 달랐다?
(인터뷰 요약)
- 전국 순회한 개인적 소견, 접전지라고 하는 서울 부산 경남도 실제로는 민주당
후보가 좋은 흐름 얻음. 울산 남갑 대구 달성도 후보 개인 서사, 지역 변화 원하는
바닥 민심 등 체감
- 지역구인 서울 은평 유권자들, 최근 서소문 사고 등으로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 커 표심에 영향 있을 것
- 부산 북갑 3파전, 현장 가보니 후보 없는 현장에서도 지지자들끼리 신경전할
만큼 너무 치열
- 전북 두번 갔는데 끝까지 가봐야 알 듯, 김관영 지사 조직과 영향력 커,
흐름은 이원택 후보쪽으로 잡혀
- 평택을도 뚜껑 열어봐야 알텐데 김용남 후보 이길 것, 5파전이라 최종 득표는
30%대 예상
- 충남, 울산 등 접전지도 단일화 등 효과로 이길 것
====================================================================
▷ 소현정 : <전격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인터뷰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지금 현재 본 투표율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전 7시 기준이고요. 전국 투표율이 2.0%입니다. 4년 전 같은 시간과 비교했을 때 0.3%포인트 올라간 수치고요. 최고는 경북 지역으로 2.6%, 최저는 세종으로 1.4%입니다. 1부 인터뷰에서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주민 : 네, 안녕하십니까?
▷ 소현정 : 제가 투표율 얘기하느라고 정확하게 소개해 드릴.
▶ 박주민 : 괜찮습니다.
▷ 소현정 : 오뚝유세단장.
▶ 박주민 : 오뚝유세단장.
▷ 소현정 : 오뚝유세단장을 맡으시면서 전국 방방곡곡을 다녔다는 얘기 기사로 여러 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많이 그을리셨습니다, 현장을 다니시니까.
▶ 박주민 : 선거 운동 기간 중에 대략 한 50곳 정도 방문을 했어요.
▷ 소현정 : 50곳이요?
▶ 박주민 : 선거 운동 전까지 포함하면 거의 한 80곳 가깝게 방문을 했고요.
▷ 소현정 : 목소리도 좀, 목도 좀 잠기신 것 같습니다.
▶ 박주민 : 가면 이제 유세를 해야 되고.
▷ 소현정 : 해야 되니까. 가신 곳 중에서 아, 이거 참 기억에 남는다라고 생각한 현장은 어디일까요?
▶ 박주민 : 사실 뭐 다 기억이 남는데요. 엊그저께 밤에 갔었던 부산 북구갑.
▷ 소현정 : 밤에요?
▶ 박주민 : 부산 북구갑은 사실 두 번 갔는데 아주 초기에 한 번 그리고 그제 갔었는데 그제 갔을 때는 밤에 좀 한번 가봤어요. 젊음의 거리라고 불리는 구역을 한번 가봤는데 굉장히 뜨겁더라고요.
▷ 소현정 : 굉장히 뜨겁다는 게 예를 들면 에피소드나 보신 것 중에.
▶ 박주민 :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그룹, 박민식 후보를 지지하는 그룹, 하정우 후보를 지지하는 그룹들 간에 후보가 없어도 뜨겁더라고요.
▷ 소현정 : 후보 없이 지지자들끼리요? 뭐 이렇게 구호도 연호하고.
▶ 박주민 : 구호도 외치고 신경전도 하고.
▷ 소현정 : 그렇습니까?
▶ 박주민 : 그런데 그 속에서 이제 제가 주목했던 건 토박이라고 할 수 있는 상인분들의 민심. 상인분들은 대부분 “우리는 하정우다.”라고 얘기를 했고 그래서 심지어 어떤 상인분들은 “여론조사 수치 믿지 마라. 바닥은 다르다.” 이런 얘기를 다 하시더라고요.
▷ 소현정 : 그런 말씀을. 그렇군요. 흥미진진하네요. 지역별 얘기는 잠시 후에 또 제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전반적인 판세 지금 계속 보도가 나오는데 당에서는 일단 광역단체장 16곳 가운데서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남, 전북 접전지다. 경북은 열세권이다 이렇게 일단 지금까지는 이런 입장을 계속 유지하시는 것 같은데 의원님 생각은 어떠세요?
▶ 박주민 : 저는 조금 다른데요. 서울 같은 경우에는 아마 좀 더 긴장을 하자는 차원에서의 접전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자. 저는 서울은 오히려 좀 더 좋은 흐름과 분위기 아니냐 이렇게 좀 보고 있고 부산 같은 경우도 제가 다녀본 바로는 전재수 후보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어떤 기대와 지지 상당했거든요. 그래서 좀 괜찮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경남도 초반에는 좀 붙어 있거나 이런 상황이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좀 차이가 벌어지는 흐름 아니었나 이렇게 좀 보고 있는데 뭐 이게 그렇다고 해서 긴장을 늦추자는 말씀은 아니고 그리고 또 제가 수치에 기반해서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 제가 현장을 다니면서 느꼈던 열기와 반응들 이런 것들을 토대로 느끼는 어떤 제 개인적인 느낌이에요.
▷ 소현정 : 알겠습니다. 당에서 막판까지 투표의 의미에 대해서 계속 강조를 했습니다. 내란 심판이라는 부분, 또 이재명 정부가 힘 있게 일을 하는 데 지원을 해달라라는 말씀이셨고 반대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현 정부가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 2번으로 힘을 모아 달라 이렇게 또 하고요. 의원님께서는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갖는 정치적 의미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박주민 : 우선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보시면 인구 소멸 지역일수록 사전투표율이 특히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그게 기사화도 됐었는데요. 그게 뭐냐 하면 위기의 신호예요. 이제 더 이상 안되겠다. 그래서 현재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일할 수 있고 일할 사람을 뽑아야 된다라는 것들이 나타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가 진짜 다녀봐도 어느 지역이나 지방은 지방 소멸의 위기를 얘기해요. 그리고 그걸 어떻게든 벗어나야 된다 이런 상황이거든요. 지금 지방의 입장에서는 절체절명의 위기예요. 그러니까 그런 흐름 속에서 과연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그런 흐름을 바꾸고 뭔가 좀 발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열심히 찾는 분위기였어요. 대구의 분위기가 좀 바뀌었다든지 하는 것도 중앙 차원에서의 어떤 흐름의 변화도 있지만 대구도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제 많아진 거예요.
▷ 소현정 : 대구에서도 그걸 많이 느끼셨군요.
▶ 박주민 : 네, 변화나 발전 이런 얘기들을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하여튼 지방선거는 좀 그런 것들이 알게 모르게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다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보궐선거는 어차피 입법 권력과 중앙의 권력과의 연계성을 좀 보면서 이재명 정부에게 힘을 싣느냐 마느냐 이런 쪽에 가닥이 잡히겠죠.
▷ 소현정 : 재보궐 선거는 14곳이잖아요. 지금 보통 대구 달성, 김상욱 후보의 지역구였던 울산 남갑 여기는 좀 국힘 쪽이 조금 유리하지 않냐라는 분석들을 하시던데.
▶ 박주민 : 울산 남갑 제가 두 번 갔거든요. 두 번 갔는데 초기에는 확실히 말씀하셨던 그런 분위기예요. 그런데 뒤로 갈수록 민주당에서 공천했던 전태진 후보가 잘 적응하면서 상당히 붙어가는 양상이었거든요. 그리고 울산도 사실은 단일화에 약간 혼란이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마무리되니까 전반적으로 정비가 되는 듯한 느낌이었거든요. 그러면서 좀 치고 올라가는 분위기여서 저는 뚜껑을 열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뚜껑을 열어봐야 된다.
▶ 박주민 : 그리고 달성도 제가 가봤어요.
▷ 소현정 : 달성도 가봤습니까?
▶ 박주민 : 달성도 제가 그제 가봤는데 박형룡이라는 분이 그곳 출신이면서 거기서만 국회의원은 3번, 다른 선거까지 포함하면 7번 도전하신 분이에요. 눈물 어린 사람이거든요. 실제로 보시면 그 완전히 삐쩍 말라서 걷기조차도 힘들 정도로 지금 선거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것에 대한 진심이 좀 통하는 분위기였고 달성도 상대적으로 좀 발전이 더 필요하고 지역 주민들이 그걸 많이 원하는 상황이어서 여당과 연결을 통해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후보를 계속 목놓아 외쳤는데 제가 실제로 같이 시장을 돌아다녀 보니까 거기에 반응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진짜 아까도 말씀드렸던 대로 대구 이대로는 안 된다, 달성 이대로는 안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 소현정 : 말씀하신 걸 들어보니까 지금 보도된, 또 중앙에서 일단 종합 판세라고 얘기하신 거에 기대서 개표를 보면 안되겠네요. 끝까지 봐야겠네요.
▶ 박주민 : 최근에 여론조사 분석하시는 분들은 요즘에 나오는 수치가 과연 정상적 상황에서 잡힌 수치냐, 너무나 각 진영이 활성화돼 있다 보니까. 그래서 이게 바닥 민심까지 반영하는 수치냐라고 말씀도 하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제가 실제로 다녀보면 아까 부산 북구에서도 그런 얘기 들었다고 말씀드렸지만 바닥은 달라요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소현정 : 그렇군요. 지금 사전투표율이 사실 지금 최고치를 기록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까도 관심사인데 흥미로운 건 예전에는 뭐 투표율이 높냐 낮냐를 당과 연결지어서 유불리를 얘기하셨는데 이번에 보면 각 당 대표들도 다 사전투표도 엄청 독려하시고 본 투표도 끝까지 독려하시더라고요.
▶ 박주민 : 왜냐하면 지방선거의 특징상 투표율이 전반적으로 다른 선거에 비해서 낮습니다. 이럴 때는 본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핵심이기 때문에 무조건 투표를 하라고 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사실 부정선거를 외쳤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참 당황스러운 건데 이제 더 이상 부정선거 얘기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앞뒤가 안 맞잖아요.
▷ 소현정 : 전직 대통령들이 지원 유세에 나서서 일부 언론 보도의 제목을 보면 사실상 선거위원장이다 이런 표현까지 쓰던데 이 효과가 좀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 박주민 : 효과가 있냐 없냐를 떠나서 진짜 정치적으로 탄핵이 됐다거나 또는 여러 가지 형사적인 재판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분들이 국민에게 충분히 사과나 사죄 이런 것들 없이 다시 한번 또 정치판에 뛰어드는 것이 과연 그러면 헌법이라든지 헌법에 기반한 사법 시스템이라든지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긍정적으로 우리가 평가를 해야 되는 건가. 저는 그래서 그거부터 먼저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걸 짚었을 때 부정적이다라고 하면 그걸 동원하면 안되죠. 그게 정치 상도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상도가 다 깨져버린 것 같아요.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지역별로 질문을 좀 드려보겠습니다. 서울 같은 경우에는 어제 의원님이 정원오 후보와 은평구에서. 의원님 지역구에서 같이.
▶ 박주민 : 저희 지역입니다. 우리 지역입니다.
▷ 소현정 : 현장에서 서울 유권자들 만나보시니까 어떻습니까?
▶ 박주민 : 제가 만나보니까 많은 분들이. 저도 힘을 좀 내겠습니다. 죄송한데 일단 만나보니까 뭐 우리 쪽 지지자일 수도 있겠지만 안전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세요. 안전.
▷ 소현정 : 안전 문제.
▶ 박주민 : 특히 왜 그러냐면 서울이 굉장히 인프라가 많이 구축되어 있는 도시이자 오래된 인프라가 많은 도시예요, 진짜로.
▷ 소현정 : 그렇죠.
▶ 박주민 : 제일 오래된 인프라가 많은 도시에요. 그렇다면 시장의 첫 번째 역할은 인프라를 유지 보수 관리하는 게 기본적인 역할이어야 되거든요, 사고나 이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 근데 그동안 그런 게 좀 안 된 거 아니야?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러니까 그게 아마 막판에 서울시장 선거에도 주요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주요 변수가 될 걸로 보시는군요. 물 한 잔 드시고 하시죠. 사실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여러 가지 발언을 해서 보도가 다 됐는데 그중에서도 또 눈에 띄었던 게 대전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관련해서 이런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한 사업장 추려서 따로 보고를 해 달라 이런 말씀까지 하셨어요. 그래서 행정부 차원에서는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감독이 있겠구나라는 걸 알겠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사실 공교롭게도, 또 안타깝게도 안전 관련한 사고가 연이어 두 건이 발생을 했고 또 대전 사고까지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정원오 후보도 많은 부분 할애를 하더라고요. 아까 앞서 현장에서 느끼는 서울을 접전지로 중앙에서는 그렇게 분류했지만 실제로 서울시장 표심에는 그게 아닌 걸로 지금 의원님은 현장에서 느끼시는 거죠?
▶ 박주민 : 예를 들어서 재건축이나 재개발 관련돼서도 오세훈 시장이 곳곳에 ‘신속하게, 더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라고 현수막을 많이 붙여놨더라고요. 제가 어제 용산 가봤거든요. 용산에 100군데가 넘는 재건축, 재개발 구역이 지정돼 있어요. 거기 주민들 만나서 오세훈 시장 말 믿냐고 물어보세요. 몇 년 동안 속았는데 안 속는다고 얘기하세요. 그래서 저는 그런 어떤 캠페인들 아마 제가 보기에 효과가 없을 것 같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말씀드렸던 거예요.
▷ 소현정 : 네. 대구 가보셔서.
▶ 박주민 : 대구 두 번 가봤죠.
▷ 소현정 : 샤이 김부겸이라고 표현들 하시더라고요. 이번에 그런데 사전투표에서는 대구가 그렇게 투표율이 높지는 않았어요. 본 투표에서는 어떨 것 같습니까?
▶ 박주민 : 아무래도 대구도 투표율이 안 나오는 곳은 아니니까 본 투표를 많이 하시겠죠. 그리고 실제로 제가 대구에 나가서 상인분들이나 시민들 많이 만나 보면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본투표 하시겠다는 분들이 많긴 많았습니다.
▷ 소현정 : 그런가요? 이렇게 본투표에 좀 집중하는 건 대구 특유의 어떤 특징인가요?
▶ 박주민 : 사전투표도 사실 익숙해지셔야 되거든요. 최근에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는 거에 대해서 선관위가 분석한 이유 중에 하나가 사전투표에 대한 익숙해짐과 정착이에요. 대구 쪽도 이제 사전투표 조금 더 익숙해지실 필요가 있겠죠.
▷ 소현정 : 대구 같은 경우에는 막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두 번이나 추경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셔서 김부겸 후보 측의 표심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현장에서 느끼시기에는 어떠셨습니까?
▶ 박주민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대구도 굉장히 지역 경제가 어려운 곳이에요. 그리고 변화가 필요한 곳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얘기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위기감을 느끼시는 거죠.
▷ 소현정 : 위기감을요?
▶ 박주민 : 네, 특히 다른 지역은 좀 더 발전되고 뭔가 하는 것 같은데 왜 여기는?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래서 뭔가 발전을 위해서는 다른 선택을 좀 해봐야겠다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 제가 적지 않게 만났습니다.
▷ 소현정 : 그러셨군요. 아까 박형룡 후보가 출마한 대구 달성도 얘기했는데 여기는 경쟁자가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지 않습니까? 그래서 보통 중앙에서의 언론들은 달성은 국민의힘 쪽이 우세하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하는데.
▶ 박주민 : 그런데 제가 재미있었던 게 달성에 갔을 때 이진숙 후보를 얘기하시는 분을 못 만났어요. 그냥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을 찍어오셨던 거지 국민의힘의 후보가 너무 좋아, 이 사람 대단한 사람이야라고 얘기하시는 분은 제가 못 만났어요, 우리 당을 반대하시더라도. 박형룡 후보를 안 찍겠다고 하시는 분도 우리 이진숙 후보가 너무 좋아요라는 분은 제가 만난 적이 없어요.
▷ 소현정 : 그러면 달성도 끝까지 개표 상황 지켜봐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건가요?
▶ 박주민 :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소현정 : 부산은 앞서 얘기하셨는데 전재수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높다고 지금 판단하고 계신 거죠?
▶ 박주민 : 우리 당을 지지 안 하시더라도 택시 운전하시는 분들도 나는 전재수다. 왜요? 그랬더니 사나이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거예요. 한다면 한다 이렇게 딱 얘기하시고 이런 게 있더라고요. 그런 인정과 평가가 있더라고요.
▷ 소현정 : 인정과 평가요?
▶ 박주민 : 아시다시피 해수부 이전됐고 HMM 본사 이전됐고 그다음에 해사법원 이런 쭉 스케줄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전재수는 한다면 한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은 다 말만 했다 이런 흐름과 분위기가 있어요.
▷ 소현정 : 그런 흐름과 분위기가 표로도 다 연결될 것이다.
▶ 박주민 : 네.
▷ 소현정 : 부산 북구갑도 갔다 오셨잖아요, 아까 잠깐 얘기하셨지만.
▶ 박주민 : 네, 두 번 갔다 왔습니다.
▷ 소현정 : 여기는 진짜 3파전이라서 예를 들면 부산 북구갑의 당선자의 득표율을 한 40% 정도로 예상들 하고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의원님께서는?
▶ 박주민 : 그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워낙 서로 치열하게 하시니까.
▷ 소현정 : 사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이렇게 뜨겁기가 쉽지 않은데 그만큼 여기 지역구가 갖는 의미가 많이 커졌다 이렇게 봐야겠죠?
▶ 박주민 : 지역적 의미도 있고 정당 간의 어떤 경쟁이라는 의미도 있고 그다음에 후보들의 면면도 나름 다 한 가닥씩 하시는 분들이니까 굉장히 뜨겁더라고요.
▷ 소현정 : 막판까지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까 지금 한동훈 후보 지지자를 두고 유사 선거 사무소 운영했다. 위장 전입 의혹이 있다. 그래서 부산시당에서 1일 선관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더라고요. 이런 부분들이 막판 선거 표심에 영향을 줄까요?
▶ 박주민 : 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수치를 믿지 말라라고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했잖아요. 그런 분들 중에 대부분은 또 막 그렇게 몰려다니는 거에 대해서 거부감을 많이 표시하더라고요. 이게 남의 지역에 와서 뭐 하는 거냐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 소현정 : 그렇군요.
▶ 박주민 : 근데 하여튼 뭐 그렇습니다.
▷ 소현정 : 지금 이번에 하정우 후보 같은 경우에 청와대 AI 수석이었는데 출사표를 던졌고 하정우 후보 말고도 강원지사에 출마한 우상호 후보라든가 다 포함해서 한 여섯 분이 광역단체장이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을 해서 이분들의 당락이 또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 박주민 : 글쎄요. 우상호 후보는 접전이 아니라 우세로 지금 분석되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잘하고 있는 것 같고요. 굉장히 잘하고 있는 것 같고 하정우 관련된 얘기는 했었고 나머지 분들도 각자 자기 위치에서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성남이 조금 접전이라는 얘기는 저도 들었습니다.
▷ 소현정 : 성남시장 김병욱 후보.
▶ 박주민 : 성남시장 김병욱 후보.
▷ 소현정 : 그렇군요. 아니, 이분들이 거의 당선이 된다면 사실 또 이재명 정부에 큰 동력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죠?
▶ 박주민 : 큰 동력이 되죠.
▷ 소현정 : 네. 그리고 경남이요. 지금 경남은 어떻게 보세요? 경남지사.
▶ 박주민 :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김경수 후보가 앞서가다가 많이 좀 붙었다가 저는 다시 좀 차이를 벌리고 있다고 느껴져요, 저는.
▷ 소현정 : 김 후보가 앞서가고 있다?
▶ 박주민 : 김 후보가 앞서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는 수치에 기반했다기보다는 제가 경남 곳곳을 다녔거든요. 왜 이런 말씀을 드리면 하동이라든지 제가 이런 곳까지 다 다녔어요.
▷ 소현정 : 하동까지요? 정말 구석구석 다니셨네요.
▶ 박주민 : 하동 뭐 진주 이런 데 다 다녔는데 각 지역에서 예전보다 더 뜨거워요. 그러면 그런 것들이 집합된 게 경남지사로 나타나는 거잖아요, 창원이나 이런 게 다 집합된 게. 그래서 저는 제 느낌상 흐름은 좋아졌다라고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경남도 변화와 발전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힘 있는 사람이 좀 여당 후보가 당선이 돼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인식들이 있으신 것 같아요.
▷ 소현정 : 힘 있는 후보, 여당 후보가 돼야 된다.
▶ 박주민 : 여당 후보가 돼야 된다.
▷ 소현정 : 지금 막판에 박완수 후보의 딥페이크 제작 유포 의혹이 제기돼서 선관위가 검찰까지 수사를 의뢰한 상황인데 이 건이 판세에 영향을 좀 미칠까요? 어떻게 보세요?
▶ 박주민 : 그거는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를 넘겼다는 건 통상적으로 봐도 굉장히 중요한 시그널입니다. 선관위가 선거법 관련된 최고 전문기관이거든요. 거기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넘긴 거예요. 그러니까 이건 거의 좀 중대한 사안이다 이렇게 볼 필요가 있는 거죠.
▷ 소현정 : 유권자 표심에도 영향을 좀 미칠 거라고 보시고요?
▶ 박주민 : 그렇죠. 그러면 당연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죠.
▷ 소현정 : 그리고 지금 전북지사 선거요. 어떻게 보세요?
▶ 박주민 : 글쎄요.
▷ 소현정 : 전북은 어디, 어디 가보셨어요?
▶ 박주민 : 전북은 완주, 전주. 지금 막 기억은 안 나는데 전북 두 번 갔거든요.
▷ 소현정 : 다 기본 두 번씩은 가시는 것 같습니다.
▶ 박주민 : 아니, 한 50군데 다녔으니까요.
▷ 소현정 : 그러니까요.
▶ 박주민 : 두 번 갔는데 이거 진짜 열어봐야 될 것 같아요.
▷ 소현정 : 전북은요?
▶ 박주민 : 네.
▷ 소현정 : 어떠셨어요? 현장에서 좀 말씀들을 들으시니까.
▶ 박주민 : 현장에서는 여당 후보를 통해서 광주전남은 통합이 됐잖아요. 그것처럼 전북특별자치도도 발전을 좀 할 기회를 확실하게 잡아야 된다. 특히 새만금이 핵심인데 새만금은 아시다시피 전북에 소재하지만 중앙정부가 계획을 짜고 그 계획을 집행합니다, 새만금개발청을 통해서. 그래서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 이런 것들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어서 여당을 해야 된다는 흐름이 있고 반면에 또 김관영 전 지사가 워낙 조직이 탄탄하니까 김관영 전 지사의 어떤 그런 영향력 하에서 또 움직이시는 분들도 있고요.
▷ 소현정 : 여기는 그럼 막판까지 뚜껑을.
▶ 박주민 : 뚜껑을 열어봐야 되는데 제가 완주라든지 전주 좀 다니면서 물어보면 흐름은 조금씩 이원택 후보 쪽으로 잡혀가고 있다. 군산 이런 데도 제가 쭉 다 다녀봤거든요. 근데 흐름은 이원택 후보 쪽으로 좀 잡힌다라는 얘기들은 하시더라고요.
▷ 소현정 : 최근에 조승래 사무총장이 얘기했던 거랑 좀 비슷하게 이제 잡혀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평택을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주민 : 평택은 지금 5개 후보가 끝까지 쟁투를 벌이고 있는 곳이잖아요. 그리고 조사 결과를 봤더니 엎치락뒤치락인 데다가 또 조사 결과 자체도 오차범위 내인데 그래서 여기도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되는데 평택의 경우도 사실은 철도라든지 이런 이슈들이 있어요. 중앙정부와의 연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그래서 평택 지역도 아마 여당 후보 쪽 손을 들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소현정 : 평택도 여당 후보 쪽으로. 몇 프로 정도의 득표율로 될까요?
▶ 박주민 : 거기는 진짜 거의 30% 나오기도. 30% 나올 거예요, 5명이 지금 쭉 서 있어 가지고.
▷ 소현정 : 여기도 끝까지 집계 현황을 봐야겠네요, 평택을 같은 경우에. 충남지사는 어떻게 보십니까? 박수현 후보랑 김태흠 후보.
▶ 박주민 : 거기도 진짜.
▷ 소현정 : 거기도 진짜 경합입니까?
▶ 박주민 : 박수현 후보가 근데 저는 이길 거라고 봐요. 제가 충남도 돌았는데 충남 현지에서는 걱정하지 말라 그러더라고요.
▷ 소현정 : 걱정하지 말라?
▶ 박주민 : 네, 잘 잡아가고 있다. 아산이라든지 특히 이런 데는 잘되고 있어서 저는 접전 지역으로 분류하는 매체들도 있던데 충남은 그래도 충남은 저희가 이길 거라고 봅니다.
▷ 소현정 : 울산시장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 단일화했지 않습니까? 민주 진보 진영.
▶ 박주민 : 단일화하기 전에 김종훈 후보가 받았던 지지율이 13%대예요. 그리고 단일화 과정이 약간 잡음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김종훈 후보가 아주 통 크게 단일화를 했거든요. 그래서 단일화하기 전에 저하고 김종훈 후보가 얘기까지 했어요. 얘기를 좀 나눴는데 김종훈 후보는 자기는 단일화하면 단일화해서 나온 후보가 우리 후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라고 했기 때문에 단일화 효과가 아마 잘 반영이 될 겁니다. 그러면 울산도 잘되지 않을까 싶어요.
▷ 소현정 : 단일화가 잘 반영이 될 거다? 앞서 잠깐 얘기는 하셨지만 울산 남구 국회의원 선거 같은 경우도 전태진 후보의 가능성 높게 보십니까?
▶ 박주민 : 계속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가는 느낌이었고 적응하는 느낌이었고 또 단일화가 정비된 후에는 전체적으로 정비된 어떤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것이기 때문에 마지막 여론조사보다는 훨씬 더 좀 잘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소현정 : 본 투표일이라 약간 이른 감도 있지만요, 사실.
▶ 박주민 : 제가 전국 다 짚어드리죠, 현장 분위기.
▷ 소현정 : 전국 방방곡곡 다 훑고 있습니다. 평택을 같은 경우에는 조국혁신당에서는 당 대표가 후보로 나왔잖아요. 그런데 조국혁신당에서는 계속 민주당의 우당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선거 과정에서 보면 특히 김용남 후보와의 치열한 경쟁이 굉장히 어떻게 보면 나중에 선거가 끝난 다음에 지금 합당이나 연대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데 이게 가능할까?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주민 : 글쎄요. 선거 후에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걸 지금 전망하는 건 무의미할 것 같고요. 그거는 선거 끝난 다음에 또 보면 될 것 같아요.
▷ 소현정 : 선거 끝난 다음에 보면 될 것 같다.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선거 결과를 어디서 보시는지 궁금하고.
▶ 박주민 : 원래는 저도 중앙단장이기 때문에 중앙선대위에서 보는 게 원칙이고 또 그렇게 요청도 들어왔는데 방송들이 좀 잡혀 있어서 방송에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인기 있는 연사셔서.
▶ 박주민 : 그렇지 않습니다.
▷ 소현정 : 유권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 주시죠.
▶ 박주민 : 아직 시간 남았습니다. 그래서 투표 안 하신 분들은 꼭 투표해 주시고요. 이번 지방선거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각 정파적인 이익이나 이해관계 다 떠나서 지방 소멸의 시대에 지방이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지방선거예요. 그래서 확실하게 일할 수 있고 확실하게 지방을 발전,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들을 선택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힘 있는 여당 후보가 좋습니다.
▷ 소현정 : 고맙습니다.
▶ 박주민 : 네,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수출은 역대급, 내 지갑은 왜 그대로?
- 절윤·특검법·컷오프·스타벅스…표심 흔든 장면들
- ‘고소·고발’ 난무하는 선거판…‘검찰 해체’하면 어떻게 되나
- ‘국중박’과 손잡은 KBS 개표방송…“최첨단 AI 활용”
- 손흥민 7번·이강인 19번 등번호 확정! 48개국 체제 월드컵 이모저모
- 시내버스서 고교생이 중학생에 흉기 휘둘러…경찰에 자수
- ‘시각장애인 보조’ 막아 무효표…투표소에선 “규정 몰랐다”
- [단독]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세력, 벽산도 노렸다
- “성범죄 목적으로 범행”…‘여고생 살해’ 장윤기 구속기소
- ‘젠슨 황 효과’ LG·로보틱스·네이버 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