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원 측, 이승기 '전세금 3배' 주장 반박 "착각한 듯…수정 요청"[공식입장]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 측이 MBC 'PD수첩' 방송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3일 오전 차가원 회장 및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를 대리하는 현동엽 변호사는 스포티비뉴스에 "방송 전반적으로 우리 측 의견도 잘 전달이 돼서 그 부분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허위사실에 기반한 것들도 많이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2일 'PD수첩'은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아티스트 줄이탈 사태에 직면한 원헌드레드와 관련한 의혹을 방송했다.
해당 방송에서 차 회장은 회자 자금 유용 의혹에 대해 "업체로부터 받은 돈은 모두 다 제작비에 쓰였고 개인 자금으로 쓰였다거나, 불미스러운 곳에 쓰인 것은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소속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차가원 회장의 권유로 차 회장의 윗집에 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를 급하게 들어가게 됐고 감정평가가 늦어진다며 정확한 전세금액을 확정해주지 않다가 이사 직후 전세금을 처음에 이야기한 금액과 3배 넘게 차이가 나게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차 회장 측 변호인은 스포티비뉴스에 특히 "이승기 씨 같은 경우에는 착각을 하고 계신 것 같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승기 측 변호인에게 연락해서 수정의 기회를 드렸고 그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PD수첩'에 출연한 세무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등 전문가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연락을 드려서 편향된 자료가 아닌 전체 자료를 다 보고 논의하고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것이다. 그 이후에 다시 입장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차 회장 측은 해당 인터뷰가 사전 동의 없이 촬영된 것이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고 주장, '초상권 및 음성권의 중대한 침해'와 '악의적 왜곡 편집을 통한 심각한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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